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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0명…사흘만에 400명대로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10:12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09:36

국내 지역발생 417명·해외 23명…광주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35명 발생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4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 발생해 누적 8만8120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장갑을 교체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4 leehs@newspim.com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440명이다. 600명대부터 300명대까지 완연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날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확진자 440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417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70%가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주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라이나생명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산 13명, 대구 17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2명, 전북 8명, 전남 1명, 경북 15명, 경남 7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 1명, 네팔 1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2명, 일본 3명, 사우디아라비아 2명, 벨라루스 1명, 콜롬비아 1명, 멕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모로코 1명 등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3명이다.

하루동안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576명,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8명이 줄어든 140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656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7만905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71%를 차지한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7494명이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수는 총 6만9520건이다. 전체 검사 중 의심신고 검사는 3만8309건 진행됐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1211명이 검사를 받았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4명이 확진됐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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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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