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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4·7 부산시장 보선 앞두고 부산 방문...野 "노골적 선거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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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검토", 정의당 "부산 갈 때 아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도 선거 앞두고 지역 방문해 논란 일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7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부산을 방문, 선거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즉각 "대통령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은 탄핵사유에 해당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청와대는 '민생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둔 상황에 부산을 현장방문했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 해석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부산에서 진행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일정은 작년 6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 열한 번째 현장 행보에 해당하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두 번째 행보"라고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 투어 첫 번째 행보로 지난 5일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바 있다.

청와대의 확대해석 경계에도 야당은 "노골적 선거개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각종 지원책을 발표하는 여당과 함께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개입하려 한다"며 "정권 차원의 명백한 불법 선거개입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열세에 몰린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어떻게든 만회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도도한 민심의 흐름 앞에 역부족일 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2.25 leehs@newspim.com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부산을 방문한다. 내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힘을 실어주겠다는 모양새"라며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용 매표 법안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의 문제점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고 있다"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문제삼았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갑작스런 부산 방문은 힘으로 법안을 밀어붙이겠다는 집권여당의 일방통행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을 방문할 때가 아니다. '선거공항' '매표공항'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멈추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부산 지역은 야권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내 유력주자인 김영춘 후보를 줄곧 10%포인트 넘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지역이슈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로만 보면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후보의 이력을 거론하며 'MB정부 불법사찰'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선거 전 대통령의 현장방문으로 '선거개입' 논란은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도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대전, 대구, 부산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당시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받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피했다.

그러나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총선 민감지역인 대전에 이어 여권 텃밭인 대구, 부산을 연쇄 방문한 데 대해 우회적 선거지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성수 당시 더민주 대변인은 "청와대는 경제 행보라고 변명하지만 목전으로 다가온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방문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대구에 이어 부산을 방문한 것도 공천과 선거에서 진박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이 어려운 경제와 국정을 뒤로 한 채 선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질타했다.

김정현 당시 국민의당 대변인도 "누가 봐도 새누리당 내의 비박계 낙천 파열음을 최소화하고 소위 '진박'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위력시위 성격이 짙다"며 "대해 "창조경제센터를 만든 이유가 창조적 선거지원 활동을 위한 것이었다는 비난을 받아도 싸다"고 비꼬았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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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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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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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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