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국주식 주간톱픽] 서학개미, 팔란티어 1900억원어치 사들여

기사입력 : 2021년02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2월28일 08:54

기술주 집중 매수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주(2월 22일~25일) 미국 주식 중에서 기술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투자자는 미국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를 1억6910만달러(한화 약 1892억원) 순매수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에서는 '제 2의 게임스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다음은 서학개미의 대표적인 관심주인 테슬라가 차지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억2184만달러(약 1363억원)다. 최근 월가의 황금손으로 알려진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가 출렁이며 덩달아 급락했다.

3위는 미국의 게임엔진 개발업체 유니티 소프트웨어였다. 순매수 규모는 5240만달러(약 586억원)다. 유니티는 지난해 9월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자산운용이 1월부터 유니티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4위는 미국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처칠캐피탈4(CCIV)가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4413만달러(약 493억원)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루시드모터스가 처칠캐피탈을 통한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합병 소식이 전해진 23일(현지시간) 이후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5위는 서학개미의 또다른 관심주 애플이 자리했다. 순매수 규모는 3873만달러(약 433억원)였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관심을 받았다. 이른바 '애플카'의 향배를 두고 월가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NANO DIMENSION LTD(3724만달러)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3550만달러) ▲ARK INNVTION ETF (3534만달러) ▲OPENDOOR TECHNOLOGIES INC(3281만달러) ▲VANGUARD S/T CORP BOND ETF(3053만달러)가 상위 10종목에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