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H투기] 이헌승 "LH 직원들, 2017년부터 광명 외 시흥 땅도 공동매입"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11: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료직원과 시흥·광명 부지 공동구매
"내부정보 이용한 투기…강도 높은 조치 필요"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지난 2017년부터 3기 신도시 지역인 경기 광명시 외에 시흥시 땅까지 매입했다는 의혹이 9일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강 모씨는 지난 2017년 8월 광명시 옥길동 소재 526㎡, 약 159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후 2018년 4월과 2020년 2월 시흥 쪽 부지를 추가로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2020.12.28 leehs@newspim.com

강 모씨는 2018년 4월 시흥시 무지내동 소재 5905㎡의 밭을 동료직원들과 공동으로 구매한 뒤 지난해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시흥시 과림동 소재 5025㎡의 밭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실은 시흥시 과림동 소재의 땅은 지난해 7월 1000㎡ 이상으로 지번 쪼개기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모씨가 토지를 매입한 2017년 8월은 LH차원에서 신규 후보지 추진에 따른 보안 및 언론보도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진 시점이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LH 직원들은 지난 2017년부터 광명시 노온사동 및 옥길동 소재임야와 전답을 매입해왔다.

LH 직원들이 2017년부터 매입한 광명 소재 부지는 전답 및 임야 등 총 8990㎡, 약 2719평이 넘는 면적이다. 2017년 8월에는 526㎡의 논, 2018년 일원에는 3173㎡의 임야, 같은해 2월에는 992㎡ 밭, 2019년 12월에는 4298㎡ 임야가 LH 직원 명의로 거래됐다.

이 의원은 "이번 사건은 신도시 사업 신규후보지 추진과정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라며 "LH직원들의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투기행위가 이뤄진 만큼 정부 차원의 조사가 아닌 검찰수사와 감사원 감사 등 강도 높은 조치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