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13일부터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 생태관광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언택트 생태여행은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광코스를 일부 변경해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개별차량을 이동수단으로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다.
서천군 언택트 생태관광여행 운영 포스터[사진=서천군]2021.03.09 shj7017@newspim.com |
언택트 생태여행 코스는 오전에 조류생태전시관을 방문해 비대면 물품 수령 후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점심식사 후 조류생태전시관 인근에 있는 금강생태공원에서 미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주말만 운영한다. 1일 4팀(2팀 이상 모집 시 가능) 참여가 가능하고 사전 전화예약(041-956-4002)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승완 군 관광축제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안전한 언택트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우리 서천군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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