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중기부, 750억 출자해 글로벌펀드 2000억 조성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2:00

현재 33개, 3조3641억 규모 글로벌펀드 운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2000억 규모 글로벌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해외 벤처캐피탈(VC) 글로벌펀드(이하 글로벌펀드) 2021년 출자공고를 통해 750억원을 출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자를 통해 2000억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1.24 jsh@newspim.com

중기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외국계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를 조성해 왔다. 현재 33개, 3조3641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가 운영 중에 있다.

모태펀드는 지금까지 글로벌펀드에 3776억원을 출자했다. 3조3641억원 중 총 2조5013억원의 순수 외국자본을 유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20개, 중국 3개, 동남아 7개, 유럽 2개, 중남미 1개로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660억 규모의 'ADB 벤처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4월 12일 오후 2시까지 한 달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본심의(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오는 6월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국내 기업 투자 제안 금액이 높은 운용사는 우대할 계획이다. 

양승욱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코로나19로 해외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이번 해외 벤처캐피탈(VC) 글로벌펀드 출자를 통해 많이 투자받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