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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앞장" 코레일, 30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09:10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09:10

전기철도차량 구매 등 친환경 사업 투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녹색 채권을 발행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 나선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을 뜻한다.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 채권은 녹색 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 채권 등이 있다.

한국철도 본사 전경 [사진=한국철도]

코레일은 이달 말 약 3000억원의 녹색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사업을 위한 전기철도차량 구매, 신재생 에너지, 환경정화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녹색 채권은 기후변화·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활동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 등 녹색사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된 채권이다.

코레일은 현재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ESG 채권 인증을 추진 중이다. ESG 인증은 외부 전문기관이 관리기준과 사후관리를 모니터링하고 5개 등급으로 평가·관리한다.

앞서 코레일은 2018년 글로벌 채권 전문평가사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국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인증 취득 이후 ESG 채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저탄소 친환경 사업을 활발히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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