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오세훈, 野 단일후보 19일 발표하기로…"토론 횟수에는 이견"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8:09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8:09

17~18일 여론조사 실시…19일 단일후보 등록
"安·吳 비전발표회, 오는 14일 열린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17~18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9일 단일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TV토론과 비전토론회 일정은 확정하지 못했다. 유튜브를 활용한 토론은 횟수에 대한 의견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등 양당 실무협상단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과 관련해 상견례를 하고 있다. 2021.03.09 leehs@newspim.com

국민의힘·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11일 여의도에 위치한 하우스 카페에서 두 번째 실무논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정양석 사무총장은 2시간 가량의 실무논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협상단은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 횟수와 방식, 여론조사와 관련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라며 "여러 가지 합의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다시 만나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을 이끄는 이태규 사무총장은 "안철수·오세훈 후보가 후보등록일 전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하겠다고 합의했기 때문에 그 의견을 존중해 일정을 마련하겠다"라며 "17~18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9일에 단일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인 권택기 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19일까지 법적으로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라며 "단일후보를 발표한 뒤 바로 후보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오세훈 후보는 지난 10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야권 단일화를 위한 큰 틀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양측 후보는 빠르면 오는 12일, 늦어도 14일 비전발표회를 열기로 했다. 또 단일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을 경우 공동 연정을 구성키로 했다.

다만 양측 실무협상단이 비전토론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만큼 오는 14일 비전발표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권 전 의원은 "내일은 (비전발표회를) 하지 못할 것"이라며 "일요일(14일)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TV토론과 더불어 유튜브 토론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권택기 전 의원은 "유튜브 토론 횟수에 대해서 (양측의) 의견차이가 있었다"라며 "내일 다시 만나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