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HSBC "한국 경제성장률 올해 3.4%, 내년 3%" 전망

기사입력 : 2021년03월12일 16:09

최종수정 : 2021년03월12일 16: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 글로벌 경제·외환 전망 연례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글로벌 은행 HSBC는 한국 경제가 올해 3.4%, 내년 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HSBC코리아에 따르면 HSBC 글로벌 리서치는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1 글로벌 경제·외환 전망 연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HSBC 은행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프레드릭 뉴만 아시아 경제 리서치팀 공동총괄은 "한국 경제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왔다"면서 "작년에도 경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올해는 3.4%, 내년에도 3%로 견고하게 성장하며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수출, 특히 전자 분야 수출 호조가 내년과 그 이후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 생활의 디지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와 기타 전자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는 한국 제조업체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의 향후 당면 과제 중 하나로는 '통화 완화 정책'을 원만하게 끝내는 것을 꼽았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산을 둘러싼 글로벌 리스크가 남아 있으나 코로나 백신 접종 덕분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국가가 늘고 있어 투자, 관광, 서비스 수요가 살아나면 경제, 무역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한국 경제와 한국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몇달간 대부분의 G10 국가, 아시아 통화와 비교해 달러가 완만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폴 맥켈 HSBC 글로벌 외환 리서치 총괄은 "2018년에서 2020년 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커지는 게 명확히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팬데믹 이전 전망을 돌아보면 HSBC도 이같은 견해에 어느 정도 동조하지만 시기에 대해선 의견이 다르다"며 "금리 움직임에 대한 달러의 상대적 가치 변화 예민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초기 신호가 있지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 전망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