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가치' '성장' 두 마리 토끼 잡아줄 기술주 "페이스북이 단연 탑"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07:18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07:18

페이스북 선행 PER은 업계 평균 이하, 성장성은 최상위권
오라클·IBM도 '성장성' '안정적 투자' 면에서 합격점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2일 오후 3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 주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에 연일 폭락하며 일시 베어마켓에 진입했던 나스닥 지수는 국채 금리가 안정을 찾자 빠른 속도로 반등했다. 

9일에는 3.85% 반등하며 지난해 11월말 이후 일일 최대 오름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제 성장과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가치·경기 민감주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지만, 미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방증이다.

이런 투자자들을 위해 11일자 마켓워치는 '기술주'이면서 동시에 최근 증시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치주'로도 분류되는 기업을 찾기 위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 기업들을 살펴봤다. 

최근 가치주로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시세 차익 뿐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치주를 하나의 기준으로 정의하긴 힘들지만 통상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인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을 가치주로 분류한다. 기술주라도 밸류에이션이 낮다면 가치주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마켓워치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하기 위해 대표적인 척도인 주가수익배율(PER)을 사용해 S&P500 기업 가운데 기술 업종의 선행 PER을 계산했다. 그 결과 S&P500 기업 가운데 기술 업종의 선행 PER은 평균 25.4배로 추산됐다.

선행 PER이 업계 평균(25.4배)에 못 미치는 기업을 찾아보니, 아래 표의 43개 기업이 '기술주'이자 밸류에이션이 업계 평균을 밑돌아 '가치주'로 분류됐다.

[자료제공=팩트셋]

이 중 특히 눈길을 끈 건 대표적인 기술주인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에 속한 페이스북(FB)이다. 페이스북은  선행 PER이 23.2배로 밸류에이션이 업계 평균보다 낮은 걸로 확인됐다.

동시에 페이스북은 '성장주'의 성격도 강하게 드러냈는데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22%, 올해는 25%로 가속화할 걸로 기대돼 43개 기업 가운데 최상위 권에 속하는 걸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마켓워치는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에 따른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선행 PER은 평균을 밑돌고 있어 주식이 '바겐세일' 상태라고 평했다.

월가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다. 투자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분석한 월가 투자은행(IB) 34곳 가운데 31곳이 '매수', 3곳이 '보유'를 추천해 회사에 대한 '강력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외에도▲오라클(ORCL, 15.4배) ▲IBM(IBM, 11.5배)도 선행 PER이 업계 평균보다 대폭 낮아 안정적인 투자처인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 서비스 기술 회사인 ▲파이서브(FISV), 계측장비·솔루션업체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통신·반도체 회사 ▲브로드컴(AVGO) 등도 '기술주'이자 '가치주로' 분류됐는데,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IB의 80% 이상이 이들 네 곳에 매수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