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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블링컨·오스틴 첫 만남 "한반도 비핵화 공조"...北 언급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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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부터 50분 간 청와대서 접견
바이든 메시지..."한미동맹 강화하는 것 중요"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접견 모두발언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잇따라 강경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은 것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0분 간 청와대에서 진행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접견에서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70년 동반자로서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디지털협력포럼 참석 중남미 4개국 장관 접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3.16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미국의 두 외교․안보 수장이 취임 후 우선적으로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미국의 귀환, 외교의 귀환, 동맹의 복원을 환영하며, 국제사회는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한국 역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고 바이든 행정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개별 장관 회담에 이어 오늘 5년 만에 2+2 회담이 열렸고 방위비 분담 협정에 가서명했는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동맹이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양국 국민들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을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왼쪽)와 정은보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에서 사인 후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1.03.18 yooksa@newspim.com

화답에 나선 블링컨 국무장관은 먼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전달했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한미동맹이 얼마나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해 달라고 말씀하셨고, 우리가 함께 동맹에 대해서 재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맹을 좀 더 키워 나가고 강화시켜 나가는 부분 또한 중요하겠다라는 그런 말씀을 꼭 전해 달라고 했다"며 "저희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처음으로 순방하는 순방지로서 한국을 선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이라는 것이 이곳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평화와 안보와 번영의 어떤 핵심축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단어의 선택이 굉장히 적절하다고 생각을 한다"며 "핵심축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우리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잘해 왔다라고 생각한다"고 문 대통령의 발언에 동조의 뜻을 표시했다.

오스틴 국방장관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어떤 전념은 철통과 같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며 "그리고 블링컨 장관도 앞서 말씀을 해 주셨다시피 한미동맹이라는 것이 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있어서 핵심축이며, 그리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라는 부분을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고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이런 다이내믹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한미동맹만큼 중요한 그런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저의 카운터파트이신 서 장관님과 함께 블링컨 장관님과 정 장관님이 하시는 이런 외교적인 노력을 철저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에 최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측에서 블링컨·오스틴 장관을 비롯해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대리, 성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캘리 매그서먼 국방장관 비서실장과 에드워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 조지 국무장관 비서실장, 토마스 설리번 국방장관 부비서실장, 국방부 차관보 대행 등이 배석했다.

우리측에서는 정의용 외교부장관·서욱 국방부장관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진 국가안보실 2차장, 강민석 대변인, 김용현 외교정책·김준구 평화기획·강건작 국방개혁·신지연 1부속·탁현민 의전비서관이 배석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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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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