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블소2 출시로 2Q 사상 최대 실적 전망"-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21년03월22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3월22일 08:5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현대차증권이 22일 엔씨소프트가 블래이드앤소울2 등 대형 신작을 통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의견을, 목표주가는 115만원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신규 4인 던전 '몽환의 천수림' 업데이트 [사진=엔씨소프트] 2021.03.17 iamkym@newspim.com

3월 트릭스터M, 4월 블레이드앤소울2 등 신작출시를 통해 MMO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는 리니지 IP 의존도를 현재 80~90%에서 60~70%대로 낮추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며 "트릭스터M은 하드코어 MMO 중심의 동사가 보다 넓은 유저층을 흡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3% 줄어든 5972억원, 영업이익 32% 감소한 164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10% 하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연구원은 "다만,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6% 증가한 8863억원, 영업이익은 73.4% 확대된 362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이 유력해 보인다. 이는 대형 신작 블소2가 분기 3분의 2 이상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플랫폼 사업 본격화와 콘솔로의 확장에 따른 리레이팅은 하반기부터 점진적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K-POP 플랫폼 유니버스의 현재 국내 다운로드만 100만회를 넘었으며 총 11개 팀 아티스트가 입점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다양한 과금구조 및 팬랭킹을 도입하여 게임적인 요소와 K팝 팬클럽 비즈니스를 접목한 점이 차별점이다.이는 중장기 리레이팅 요소로 판단된다"며 "한편, 프로젝트 티엘을 필두로 하는 콘솔로의 외연 확장은 2022년 가시화될 예정으로 올해의 주가 동인으로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1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OP 362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이익 경신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아이온2, 프로젝트 TL 등이 가시화되며 리니지 매출 의존도가 빠르게 감소하는 동시에 이익 레벨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