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중소 핀테크 기업의 보안 강화 위한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접수 시작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09:00

지원대상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기업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2021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에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참여 기업, 오픈뱅킹 이용신청 기업 외에 온투업 등록(예정) 기업도 추가됐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인 핀테크 기업이라면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오픈뱅킹 이용신청 기업에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19. 2월)에 따라 금융결제원에서 운영 중인 오픈뱅킹 참여 기업 이외에도 '16. 8월부터 운영한 공동 오픈 API(금융결제원·코스콤) 참여 기업이 포함된다.

 

올해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①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 및 ②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은 핀테크 기업의 보안 강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으로 핀테크 기업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보안 관리체계를 확보하고 있는지 관리·물리·기술적 항목을 점검하는 것이다.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기업이 지닌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것이며, 중요정보 보호, 거래정보 위·변조, 클라이언트 보안, 서버 보안, 인증 등 다양한 분야의 취약점을 확인한다.

핀테크 기업들은 민감한 개인정보 및 금융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보안점검에 대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핀테크 기업이 시스템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핀테크 기업들의 금전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점이 있다.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완화시켜 금융 소비자로 하여금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게 된다.

핀테크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 및 서비스 취약점 두 종류 점검에 대하여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한다. 웹, 안드로이드, iOS 등 여러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의 경우 각 플랫폼별 서비스 취약점 점검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절차는 신청서 내용과 자격 요건을 토대로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여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외부 전문기관에서 보안점검을 수행한다.

접수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접수 및 세부내용 확인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