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핫' 했던 美 IPO 유망주 반토막, 지금 사면 두배 차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5일 오전 05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해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새내기 종목들 가운데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주저앉은 사례가 적지 않다.

기업공개(IPO) 이전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던 종목들이 증시 입성 이후 수직 상승을 연출했지만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미 국채 금리 상승에 직격탄을 맞은 것.

미국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모틀리 풀은 이들 가운데 고점을 회복할 가능성을 지닌 3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 경우 해당 종목의 주가는 두 배 뛰는 셈이 된다.

고점 탈환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먼저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지목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지난해 9월 IPO를 앞두고 주관사들이 공모가를 120달러로 제시했지만 첫 거래일 주가는 245달러로 출발했다.

이후 수 개월 동안 주가는 가파르게 뛰었고, 최고 429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50% 이상 하락한 동시에 첫 거래일 종가 아래로 밀렸다.

주가가 폭락했지만 펀더멘털은 흔들리지 않았다. 1월 종료된 2020 회계연도의 매출액이 124% 급증했을 뿐 아니라 최근 분기의 고객 1인당 매출 증가율(net revenue retention rate)이 168%에 달했다.

미니 클라우드로 통하는 이른바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업체의 지배력이 확대되는 만큼 이익 호조를 앞세운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미국 뉴욕 시 도어대시 배달 기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두 번째 기대주는 도어대시(DASH)다. 음식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수혜주로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업체는 미국에서 5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버 잇츠나 그럽허브 등 경쟁사보다 커다란 시장 지배력을 구축했다는 얘기다.

2019년 세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 업체는 지난해에도 세 배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최근 주가 추이는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12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2월 205달러까지 뛰었던 주가는 120달러 선으로 후퇴한 것.

국채 금리 상승이 IT 대형주를 끌어내린 사이 도어대시 역시 홍역을 치른 것. 금리 충격 이외에 경제 활동 재개에 따라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 하락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모틀리 풀은 도어대시의 고객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주가 단기 폭락에 매입하는 전략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역시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지만 고점 탈환 가능성이 열린 종목으로 꼽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빅 데이터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을 47% 확대, 전년 성장률 25%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이뤄냈다.

업체가 제시한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가 30%로 지난해 수치에 못 미치지만 외형이 확대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는 결코 작지 않은 목표인 데다 보수적인 가정을 전제로 한 만큼 실제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모틀리 풀은 주장했다.

앞서 팔란티어는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일으키는 혁신 기업을 집중 공략하는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매입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을 끌기도 했다.

보호 예수 해제에 따른 충격과 레딧 개미들이 타깃이라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주가 하락 압박이 고조됐지만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