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줌인! 좋은직장] 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 예방하는 '안전지킴이'…올해 78명 채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 위치…전국 29곳 근무
올해 78명 이상 채용…가스안전관리 최우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제28조에 의해 설립됐다.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1974년 고압가스보안협회로 문을 연 이후 1979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발족했다. 가스시설 검사와 점검, 인증, 교육, 홍보, 연구개발, 가스사고 조사 및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공사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2013년 12월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전국에 29개 지역본부 및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스안전교육원,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등 5개 부설기관도 충남, 강원 등에 위치하고 있다.

◆ '국민안전' 최우선 하는 인재 선호…최일선서 가스누출 등 안전점검

가스안전공사는 별도로 규정된 인재상은 없다. 하지만 공사의 핵심가치인 국민안전, 산업발전, 지역상생, 고객행복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해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국민안전은 '국민과 근로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산업발전은 '업계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지역상생은 '지역사회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고객행복은 '인권이 존중되고 차별 없이 행복한' 것을 말한다.

특히 안전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국민안전'을 최우선시 할 수 있는 인재라면 가스안전공사의 직원으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공사의 판단이다.

가스안전공사의 채용직무는 크게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행정직과 가스시설·가스용품 등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검사점검직으로 구분된다.

행정직은 주로 기획사무, 총무·인사, 재무·회계, 홍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검사점검직은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설에 방문해 가스누출 등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도시가스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새로 사용하는 시설이 생길 때 사용하기 전 문제가 없는지 등 검사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 사회형평·자격 가점 제공…성별 비율 20% 적용

가스안전공사 채용의 우대사항은 사회형평 가점과 자격경력 가점 그리고 양성평등채용이 있다. 사회형평 가점을 살펴보면 국가유공자 자녀 등에게 서류·필기·면접 전형에서 전형별 만점의 5% 혹은 10%의 가점을 부여한다. 장애인은 서류·필기·면접 전형에서 전형별 만점의 10% 가산점을 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0.08.20 kebjun@newspim.com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에 해당하는 기간이 2년 이상인 자에게는 전형별 만점의 5%를 부여한다. 대학원을 제외한 최종학교 졸업(예정)이 비수도권인 비수도권 인재나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전지역 인재는 서류전형에서 각각 만점의 2·3% 가산점을 준다.

자격 가점을 살펴보면 자격증은 최대 2개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1차 면접에서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5급 채용분야는 기술사·기능장·기사 자격증 보유 시 만점의 1%를, 산업기사·기능사 자격증 보유 시 만점의 0.5% 가산점을 받는다. 7급은 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 자격증 보유 시 만점의 1%를, 기능사 자격증 보유 시 만점의 0.5%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에도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고급(1·2급)은 만점의 1%를, 중급(3·4급)은 만점의 0.5% 가산점을 준다.

양성평등 채용은 분야별 합격자 중 한 성별 비율이 20% 미만이면 해당 성의 응시자 중 미달한 인원을 추가 합격 처리한다.

◆ 올해 78명+α 채용 계획…자기계발·학습 기회 제공

가스안전공사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은 다른 공공기관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면접은 직무수행과 직업윤리 인성 등에 대한 것을 주로 살핀다.

지난해 신입사원 입사 및 청사관리 직원 정규진 전환 축하 기념식에서 신규 채용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2020.06.09 syp2035@newspim.com

1차 면접은 모집직무 관련 전공 등 직무수행능력 면접이다. 면접당일 제시된 면접문제에 대한 실제 직무 수행 시 필요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2차 면접은 직업윤리, 직업가치관 등과 관련한 직업기초능력 및 인성을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 채용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신입 67명, 경력 11명 총 78명 규모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 7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라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선정된 공사는 수소안전분야의 경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6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하반기는 상반기 보다 적은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의 공공기관 알리오(ALIO) 기준 전일제 신입사원 초임은 3923만3000원 수준이다. 복지로는 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업무와 관련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과 교육 수강 등 학습 기회 제공 등이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금요일 블루&진데이 운영, 저녁이 있는 삶을 응원하기 위한 주52시간 근로시간 엄수, 직원 간 상호 교류 및 사기 진작을 위한 동호회 활동 지원 등 직원들이 편안하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