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담대 금리 반년째 상승세…1년 8개월만 '최고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주담대 금리 2.66%, 전월비 0.03%p↑
2019년 6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고 수준
"가계대출 속도 조절 스프레드 확대 영향"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반 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보증대출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하락 전환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2.81%로 전월대비 0.02%포인트(p)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2.55%)을 저점으로 5개월 연속 오르다 지난달 하락 전환한 것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담대 금리는 2.66%로 한 달 전보다 0.03%p 올라 6개월째 상승중이다. 이는 2019년 6월(2.74%)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2.61%로 전월대비 0.15%p 올랐다. 집단대출 금리도 0.10%p 상승한 2.95%로 집계됐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주담대, 일반신용, 집단 등 대출금리가 오른 것은 가계대출 증가속도 조절을 위한 스프레드가 확대된 영향"이라며 "특히 신용대출 금리가 많이 늘어난 데는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지표금리보다 더 크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일부 은행에서는 중금리 대출 취급 비중이 늘면서 가산금리를 조정한 게 신용대출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계대출 중에서 보증대출 금리가 2.64%로 전월보다 0.06%p 하락했다. 예‧적금 담보대출도 0.08%p 내린 2.39%로 나타났다. 보증대출이 가계대출에서 40%를 차지해 주담대, 신용대출 금리가 올랐어도 2월 전체 가계대출 금리를 낮췄다.

송 팀장은 "보증대출은 코픽스 금리 하락 등의 영향을 받는다"며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보증대출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보증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은행)

기업대출 금리는 2.69%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취급 비중 확대 등으로 전월대비 0.05%p 오른 2.46%를 나타냈다. 반면 중소기업은 단기 시장금리의 전반적인 하락, 일부 은행의 설 명절 특별자금 대출 지원 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0.05%p 내린 2.85%였다.

따라서 가계와 기업의 전체 대출금리는 0.02%p 오른 2.74%로 집계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5%로 0.02%p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83%로 전월대비 0.02%p 떨어졌다. 지난해 8월(0.80%) 이후 가장 낮았다. 정기예금 금리도 0.02%p 하락한 0.83%를 나타냈다. 정기적금 금리는 1.16%로 제자리걸음했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92%로 0.02%p 하락했다.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9%p로 전월보다 0.04%p 확대됐다. 이는 2018년 1월(1.89%p)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은행들의 수익성과 연관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도 2.10%p로 0.03%p 늘어나, 지난해 6월(2.10%p) 이후 최고치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