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결혼식 하객 99명만'...골머리 앓는 예비부부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첩장 보내놓고 참석·식사 여부 일일이 확인
멀리서 오는 손님도 있는데…99명 추리기 '난감'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 4월 초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이모(33) 씨는 결혼식장 하객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청첩장은 300장 넘게 돌렸는데, 정작 식장에는 99명까지만 들어올 수 있어서다. 이씨는 "부모님 손님에 예비신랑 손님, 친한 친구, 멀리서 오는 회사 동료들까지 생각하면 자리가 너무 모자르다"며 "부모님 손님을 뺄 수도 없고, 축하해 주러 오는 친한 친구들을 밖에 둘 수도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당국의 '100인 이상 행사 금지' 조치가 이어지면서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청첩장을 돌린 뒤에도 정작 식장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이 99명으로 제한되다 보니 인원을 추리는 과정에서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2일 현재 적용중인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오는 15일 0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된다. 다만 결혼식을 위한 상견례, 돌잔치 등 일부 상황에 대해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완화조치했다.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의 경우에도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4인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이 주말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2021.03.13 dlsgur9757@newspim.com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에서 결혼식은 '모임·행사'로 분류돼 100인 이상 모일 수 없다. 결혼식장에는 예비부부와 가족, 친·인척, 하객 등을 포함해 모두 99인까지만 입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난처한 기색이 역력하다. 결혼식 참석 여부, 식사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 명단을 만드는 작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박모(32) 씨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박씨는 청첩장을 모두 돌린 뒤에도 결혼식에 참석할지, 식사를 할지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박씨는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조차 해주지 못한다는 게 너무 죄송하고 속상했다"며 "어떤 기준으로 식장에 들어올 99명 명단을 정해야 할지도 고민의 연속이라 쉽지 않았다"고 했다.

부모님 손님, 친한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한 하객들이 있는데 이들 중 결혼식장에 들어올 수 있는 명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조만간 결혼식을 한다는 정모(31) 씨도 하객 문제로 예비신랑과 다툼을 벌였다. 정씨는 "부모님이 청첩장을 많이 돌린 탓에 예비신랑 쪽에서 40명만 부를 수 없겠냐고 했더니 그런 게 어딨냐며 신경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막상 예식장에 와도 거리두기에 따라 일행과 떨어져 앉거나 스크린으로 결혼식을 보는 등 아쉬운 상황도 연출된다.

정씨는 "같이 오더라도 따로 앉아야 하는 경우 등 너무 민망한 상황들이 많이 연출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최근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이모(34) 씨는 "막상 예식장에 가보니 99명이 많은 인원이 아니었다"며 "결혼하는 모습을 스크린으로 보고, 신랑이 축가 부르는 것도 스피커를 통해 들으니 많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중대본은 지난 26일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예비부부들의 고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레이스 돌입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올해 4회를 맞아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TV 유튜브 촬영은 8일부터 시작된다.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진행되는 첫 녹화는 12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녹화가 계속 이어진다.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은 오는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하여 예심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고루 분포했다. 예선은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심사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들이 대거 지원했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으로 구성됐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혼성 팀 Che!vee(28)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재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26일 첫 공개 이후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6-08 10:11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