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방역 수출확대 위해 10대 핵심 방역물품 선정…시장진출 단계별 맞춤형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14:39

방역패키지 상품화 등 방역물품 미래 수출수요 발굴
수출지원 민관 협의체 구성…전주기 지원체계 마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K-방역 수출확대를 위해 10대 핵심 방역물품을 선정하고 시장진출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이 추진된다. 또 수출지원 민관 협의체를 구성, 전주기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1일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K-방역 브랜드와 방역물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방역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K-방역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내 기술력과 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10대 핵심 방역물품을 선정하고 시장진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품목별 유형 구분 및 전략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1.04.01 fedor01@newspim.com

현재 수출 규모가 크지만 제품간 기술력 격차가 작아 여타국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스크, 진단키트 등 품목은 공적개발원조(ODA), 인프라·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 등과 연계한 신흥 유망시장 수요를 집중 발굴한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이미 진출한 시장은 K-방역 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내수시장 위주로 수출규모가 크지 않지만 기술력, 생산경쟁력을 보유한 LDS주사기, 워크스루 등 품목은 미 FDA, EU CE 등 국가별 인허가 취득을 위한 시험인증기관의 기술평가, 시험규격 컨설팅, 평가부서 연계 등을 밀착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보급 등 양산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수요 대응역량을 확보하고 해외무역관 등을 활용한 초기 판로개척을 적극 돕는다.

미래 수출은 유망하지만 개발, 실증이 진행 중인 혁신형 진단키트,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기 등은 제품화 소요기간 단축을 위해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 국내 인허가 취득, 양산체계 구축 등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방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시범구매로 기업의 트랙레코드 확보와 제품신뢰성 제고를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바우처 사업에 20억5000만원 규모의 K-방역 전용 트랙을 만들고 5000억원 규모의 신시장진출자금 내 K-방역 전용 예산 100억원을 운영한다. 수출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에서 방역 뉴딜기업에 대출금리 최대 1.0%포인트(p)·대출한도 최대 10%를 우대한다.

산업기술시험원, 화학융합시험원 등 국내 주요 시험인증기관 내 K-방역 전용창구를 개설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해외인증 대응을 지원하고 품목·국가별 방역물품 인허가 정보 제공과 전략 가이드라인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수요발굴을 위해 타겟 국가 등 수요처 특성에 맞는 방역패키지 상품을 찾아 규제대응,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한다. 감염병 발생상황·격오지 임시병원 등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 가능한 차세대 이동형 병원 제품화를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한다.

K-방역 수출 지원창구를 관련 협단체에 개설하여 방역기업의 수출애로를 파악하고 민관 협의체에서 전주기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각국의 핵심 방역물품 비축 조치 등으로 글로벌 방역물품 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바 이번 K-방역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 마련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방역물품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틱톡, 세계 최초 시각 인식 AI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는 언어 지시가 아닌 시각을 이해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디오월드'라는 이름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더우바오(豆包) AI 대형 모델 팀은 베이징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월드를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1일 전했다. 오픈AI가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에 반해 비디오월드는 텍스트나 음성이 아닌 시각 정보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각 정보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AI 솔루션인 비디오월드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종이 접기 혹은 넥타이 매기 등의 복잡하거나 세밀한 동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비디오월드는 AI가 인간 혹은 사물의 동작을 시각으로 인식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새로운 기술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제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바둑 및 로봇 제어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실제 세계 환경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디오월드는 바둑 게임에서 프로 5단 수준의 실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작업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비디오월드를 현실 세계의 범용 지식 학습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AI 챗봇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딥시크에 이어 사용자 수 2위에 올라 있는 AI 대형 모델이다. 더우바오팀은 바이트댄스 내부에 2023년 만들어졌다. 더우바오팀은 최첨단 AI 대형 모델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딥러닝, 강화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음성 인식, AI 시각 인식, AI 인프라, AI 보안 등이다.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비디오월드 시연 화면 [사진=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2-11 11:30
사진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신청 접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들의 배달·택배비를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 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본배달료 인상, 오토바이수당 및 픽업거리 할증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오토바이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2.23 pangbin@newspim.com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지난해 연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고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은 개인·법인 사업자다. 또 배달·택배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 자금 제외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택배비는 지난해 실적과 과거 증빙자료 등을 보관하지 않거나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올해까지의 실적도 폭넓게 인정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배달·택배비 증빙자료 확보 용이성을 토대로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 접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연내 차질 없는 지원을 목표로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 절차로 나눠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 유형별 신청 일정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먼저 신속 지급 절차는 약 8만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온라인 신청과 증빙자료 등록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 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자료 증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6개 배달 플랫폼과 배달 대행사로부터 소상공인이 지출한 배달비 제공에 대한 협조를 받았다. 신속 지급 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된 약 8만개사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사업자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증빙 부담이 대폭 줄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 지급 대상자들은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할 시 신속 지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신청 후 지원금이 30만원 미만이더라도 추가 신청 없이 올해 12월까지 배달비 실적이 확인되면 누적 금액 최대 30만원까지 차액을 지급한다. 신속 지급 대상자 DB에 포함되지 않은 확인 지급 대상자는 4월 중 신청할 수 있다. 확인 지급 대상자는 신속 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로 모든 택배와 배달 플랫폼,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해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자를 말한다. 혹은 배달 플랫폼 또는 택배사를 이용하지 않고 소상공인 대표 또는 직원이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달해 증빙이 어려운 경우를 일컫는다.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상품 판매를 위해 배달 또는 택배를 이용한 건에 대한 증빙자료를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는 배달·택배비 사용 금액이 확인 가능한 전자세금계산서와 택배 운송장, 배달 정산 내역서 등이 있다. 직접 배달 소상공인은 특성상 실적에 대한 직접 자료증빙이 어려운 만큼 관련 협·단체 등 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배달·택배비 지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확인 지급 대상자에 해당하는 두 가지 경우 모두 소상공인이 직접 자료를 입력해야 한다. 중기부는 증빙 방안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해 4월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전용 사이트인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7일 신속 지급 신청 시행 이후 첫 이틀간은 접속자 분산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배달 택배비 지원사업 진행 절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2025-02-09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