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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첫 소환 LH 관계자 4시간여 조사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20:37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20:37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이 1일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을 피의자로 첫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4시간여 동안 LH 전북본부 관계자 A씨를 소환해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4.01 obliviate12@newspim.com

A씨는 지난 2015년 내부 정보를 이용해 완주의 한 개발지역에 아내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아내는 지인 2명과 함께 지분을 나눠 지난 2015년 3월 구입한 완주 삼봉지구 인근 땅의 공시지가가 5년 사이 40%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완주 삼봉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인허가와 설계 업무 등 삼봉지구 개발계획 업무 등을 맡고 있었으며 공교롭게도 매입한 땅은 도로정비 이후 큰 사거리의 모서리 땅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압수수색 이후 처음이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부동산 취득 경위와 부당이득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으나 A씨는 관련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를 처음 소환 조사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 조사내용 등은 피의사실 공표 등의 문제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품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자체적으로 입수한 첩보와 국가수사본부 정보를 토대로 LH 직원 등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6건을 내·수사를 진행해 왔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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