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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8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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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국민의힘 압승…문재인 정부 레임덕 불가피
대선구도 변화, 與 이낙연·정세균 타격·野, 윤석열 포용 가능성 높여
이호승 靑 정책실장, 경총회장, 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만나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7 재보선이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해 총선에서 180석의 거대여당을 만들 정도로 국민의 기대를 받았던 것에서 불과 1년 만에 돌아선 민심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재보선의 민심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심판이었던 만큼 1년여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개각 및 청와대 개편을 통해 상실된 국정동력을 얻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야권의 주도권을 쥐게 돼 향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당 외 대선주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됐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당 대표, 정세균 총리 등 당내 주자들의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당분간 이재명 경기지사의 단독 질주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잇따라 만납니다. 경제 회복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분담금 연체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김종인 비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오 후보 부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진석 의원. 2021.04.08 kilroy023@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문 대통령, 개각·靑개편 압력 직면… 여당 '청와대와 거리두기' 나설 듯/국민일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 참패로 귀결됨에 따라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 교체 등 예고된 개각 외에도 유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인적 쇄신 요구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청와대통신] 민심은 '내로남불·불공정·위선' 심판했다...문대통령, 레임덕 본격화/뉴스핌
민심은 무서웠다. 불과 1년 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80석의 압승을 안긴 민심이 1년 만에 문재인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임기를 1년여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靑정책실장, 오늘 손경식 회장 만나 고충 듣는다/서울경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8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잇따라 만난다.

文대통령, 오늘 印尼 국방장관 접견…KF-X 분담금 논의/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분담금 연체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 '당 말단' 세포비서대회 이틀째…"부정과 투쟁" 강조/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최말단 책임자들을 모은 세포비서대회를 이틀째 이어가며 당원들의 잘못을 방관하지 말고 투쟁할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7일에 계속됐다"며 "조용원 동지와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韓日합참의장 조만간 대면…'해묵은' 갈등 풀까/뉴스1
우리나라와 일본의 합참의장이 조만간 대면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양국 군사당국 간의 '해묵은' 갈등을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악관의 '한반도 비핵화' 언급,'실수' 또는 기류 변화? /뉴스핌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준비 움직임을 보이는 등 추가 도발을 이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외교를 언급하며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

정의용, 스웨덴 외교장관과 통화…한반도 평화 구축에 사의/이데일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7일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오세훈·박형준, 오늘 현충원 참배·의총 화상 참석으로 시장 일정 시작 / 뉴스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이 8일 각각 국립현충원과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두 당선인은 이어 이날 오전 예정된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선거 운동을 도와준 당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與 대선구도 지각 변동…이낙연·정세균 '주춤', 이재명 '탄력' / 뉴스핌
돌아선 민심은 매서웠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했다. 
차기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른 재보궐선거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여권의 차기 대권구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심은 41 대 0 / 조선일보
국민의힘이 7일 실시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압승했다. 민주당은 2016년 총선 이후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4연승을 거뒀지만, 이번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일면서 참패했다. 민주당은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 때 서울 지역 득표율 합(合)에서 국민의힘에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하지만 총선 1년 만에 서울 유권자 지형이 야권 우세로 바뀌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정책 실패와 입법 폭주, 내로남불 등 정부·여당의 실정(失政)과 오만을 분노한 민심이 심판했다"고 평가했다.

고민정에게 졌던 오세훈, 볶음밥 전략으로 극적 부활 / 조선일보
국민의힘 오세훈 당선인은 7일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반전(反轉)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1년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며 서울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강행하다 중도 사퇴한 이후, 10년 만에 얻은 승리다. 오 당선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5년 동안 일을 할 때는 머리로 일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했다. 야권 단일화 이후 선거운동을 도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는 꽃다발을 건넸다.

시작부터 어려운 선거였다"…정적에 잠긴 與의원들 SNS /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4·7재보궐선거 참패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 의원들은 8일 아침까진 대체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다수의 의원 페이스북을 보면 투표 독려글이 마지막 작성글로 남아 있다.   이상민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금은 배, 백성은 물.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옛말을 거듭 절감한다"며 "민심이 두렵다. 민심을 살펴보고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분노, 정부-여당 심판했다 / 동아일보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을 모두 차지했다.
8일 0시 30분 현재(개표율 59.20%)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64만109표(56.88%)를 얻어 115만2056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95%)보다 16.93%포인트 앞섰다. 7일 오후 8시 15분 발표된 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오 후보가 59.0%로 박 후보(37.7%)를 크게 앞섰다. 오 후보는 이날 밤 12시 무렵 당사에서 "고통 속에 계신 많은 시민들을 보듬어달라는 취지의 지상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 대부분 區서 앞서… 2018년 與 싹쓸이와 정반대 / 동아일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다수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서울 전 지역을 석권한 지 3년 만에 여야의 득표가 정반대로 뒤집힌 결과가 나온 셈이다.
특히 야당 강세 지역인 '강남 3구'의 60%를 넘은 투표율 등의 영향으로 오 후보는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압승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박 후보는 이른바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구) 등 민주당 강세 지역인 서남벨트 지역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오면서 지지층 결집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10년 만에 돌아온 오세훈, 도심개발로 '박원순표 지우기' 예고 / 한겨레
서울은 10년 만에 다시 '오세훈 시장'을 선택했다. 선거전 내내 오세훈(60)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을 놓고 '거짓말'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인물보다는 '정권심판'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친 결과다. 오 후보는 지난 1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입당을 요구하는 '조건부 출마'로 논란을 일으키며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당내 경선에서 '중도층 지지'를 등에 업고 승리한 뒤, 안 대표와의 경선에서도 막판 역전극을 벌이며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본선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분노로 민심이 요동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재선 서울시장 경력을 내세우며 "첫날부터 능숙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달라진 조연' 안철수, 서울시 연정·대선 시험대 / 한겨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민의힘이 '전국선거 4연패' 고리를 끊고 모처럼 큰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건 후보 단일화 덕이었다. 그리고 '성공적 단일화'의 한 축을 안 대표가 담당했다. 안 대표는 개표 작업이 한창이던 8일 자정께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오세훈 후보의 당선을 함께 축하했다.

'내곡동 저격' 반전 노렸지만…심판 바람 못 넘은 박영선 / 한겨레
"서울의 봄을 위해 봄날 같은 시장이 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올봄은 유달리 춥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20%포인트 넘는 참패가 예측되면서 서울시장을 발판 삼아 그리던 정치적 미래도 아득해졌다.
선거 당일인 7일 서울 연희동 집에서 머물던 박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밤 9시께 안국동 캠프 사무실을 찾아 상황실을 돌며 선거운동원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밤 10시20분께 여의도 당사를 찾아 "진심이 승리하길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준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회초리 들어주신 시민들께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야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4·7 재보선]민심은 매서웠다…'무능·오만' 여당 참패 / 경향신문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서울시장은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은 박형준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대선 전초전' 격인 이번 선거가 국민의힘 승리로 돌아가면서 차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세력 확장 및 재편이 전망된다. 5년 만에 전국 단위 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 우려와 함께 대선을 향한 내부 권력구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박형준, 오늘 현충원 참배·의총 화상 참석으로 시장 일정 시작 / 뉴스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이 8일 각각 국립현충원과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두 당선인은 이어 이날 오전 예정된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선거 운동을 도와준 당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與 대선구도 지각 변동…이낙연·정세균 '주춤', 이재명 '탄력' / 뉴스핌
돌아선 민심은 매서웠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했다. 
차기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른 재보궐선거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여권의 차기 대권구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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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매각전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DH)가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우아한형제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미국 우버(Uber)-네이버(NAVER) 연합 등이 거론된다. DH의 희망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 부담과 수익성 둔화가 겹치며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1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에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레터를 받은 업체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미국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매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DH는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희망 매각가를 기준으로 하면 7년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 수준 차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우아 DH 아시아(Woowa DH Asia Pte. Ltd.)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 SE(Delivery Hero SE)는 0.02%를 직접 보유 중이다. 사실상 DH가 우아한형제들을 100% 지배하는 구조다. ◆미·중 플랫폼, 배민 인수전서 격돌하나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은 높은 인수가와 플랫폼 규제 부담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버(Uber)가 배민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네이버(NAVER)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네이버의 커머스·결제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참전 가능성도 변수다. 알리바바가 이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는 상황에서 배민의 라이더 인프라와 배달망까지 확보할 경우 국내 커머스 시장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G마켓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변수는 '8조 몸값'…수익성 악화도 부담업계에서는 DH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 부채비율은 231.2%에 달한다. DH는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를 싱가포르 그랩(Grab)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1년 약 60조원에 달했던 DH 시가총액은 현재 12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높은 몸값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정책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09만명(비중 53.0%), 쿠팡이츠는 1355만명(29.8%)을 기록했다.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불어나며 배민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수익성 악화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형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4년 4조3226억원, 지난해 5조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핵심 기준이 됐다"며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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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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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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