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현충원 찾은 오세훈,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08:40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08:42

첫 공식일정 시작, 시정운영에는 말 아껴
현충원 방명록에 의미심장한 글 남겨
시의회 이어 접종센터 방문, 본격적인 업무 시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10년만에 돌아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당선 소감부터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한만큼 향후 시정운영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부터 오 시장의 시정운영 청사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8일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38대 서울시장으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4.08 peterbreak22@newspim.com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 김태균 행정국장 등과 함께 참배를 마친 오 시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대신 오 시장은 현충원 방역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겼다. 자신을 향한 지지를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는 목소리로 이해하는만큼 규제완화 등 향후 서울시 운영에도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참배를 마친 오 시장은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6층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간 시장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한다.

현충원 다음으로 예정된 일정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의 만남이다. 비공개로 진행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4.08 peterbreak22@newspim.com

특히 오는 19일 서울시의회가 오 시장의 내곡의 의혹과 관련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본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향후 시정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내곡동을 놓고 오 시장과 시의회가 어떤 의견을 주고 받을지 주목된다.

오후에는 이달 1일 개소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를 찾아 현장의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현편 오 시장은 이날 오부 시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