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공모를 진행한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최종 지원대상 선정단지 121곳을 9일 발표했다.
경기도기 모습 [사진=경기도] 2021.03.16 jungwoo@newspim.com |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도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및 비품 교체·구비 등 휴게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1월 29일~2월 26일 공모 결과, 총 542개 단지가 신청했고 이중 1차로 243개 단지가 뽑혔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1차 선정단지 대상 현장조사를 실시, 최종심사를 거쳐 총 121개 단지를 선정했다.
지역별로 파주시 8개 단지, 남양주시 8개 단지, 성남시 6개 단지, 수원시 6개 단지, 화성시 7개, 용인시 15개 단지 등 총 30개 시군 121개 단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새롭게 휴게실을 조성하거나, 신규 이전을 하려는 곳이 다수 선정됐으며, 기존 시설을 적극 개보수하는 곳도 많이 포함되었다. 도는 단지 1곳 당 최대 500만 원씩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와 비품 구비·교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원활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된 행정절차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지원대상 선정단지 명단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ggwf.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