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 테마파크 관광용 열차가 탈선해 관광객 30여명이 다쳤다.
12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관람용 열차가 궤도를 벗어나며 4칸 가운데 2칸이 옆으로 넘어졌다.
[사진=독자제공] 2021.04.12 tweom@newspim.com |
사고 당시 관람용 열차에는 운전사 1명과 관광객 37명이 타고 있었는데 3명이 중상을 입어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119는 "열차가 내리막길 커브를 돌다 넘어졌다"는 진술에 따라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4칸으로 이어진 관람열차를 타고 제주 곶자왈을 탐방하는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7대의 관람열차를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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