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김도식 정무부시장 내정한 오세훈, 행정부시장 등 후속인사 예고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07:33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07:33

정무부시장에 김도식 국민의당 비서실장 내정
행정1·2부시장에 조인동, 류훈 등 우력
인사 마무리 후 '오세훈 시정' 속도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김도식 국민의당 비서실장을 정무부시장에 내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1·2부시장 등 후속 인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르면 16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행정1·2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1.04.08 photo@newspim.com

정무부시장과 비서실장은 앞선 15일 김도식 국민의당 비서실장과 정상훈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으로 내정됐다. 정무부시장과 비서실장은 시장이 임명할 수 있고 행정1·2부시장은 서울시장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중 정무부시장은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약속한 서울시 공동경영 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김 실장은 안 대표를 2012년 대선 출마 당시부터 보좌한 핵심 측근이다. 안 대표의 '복심'으로 불릴 정도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향후 서울시정 운영에 있어 오 시장과 안 대표의 공동경영을 조율할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장에 내정된 정 단장은 2008~2009년 서울시장 수행비서관을 맡으며 오 시장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인 2010~2012년에는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행정관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조직담당관, 역사문화재과장, 자산관리과장, 안전총괄과장, 언론담당관, 거점성장추진단장 등을 맡았다. 내부간부 중 경험이 많고 오 시장과의 인연도 있는 인물을 발탁한 것은 조직내 소통과 안정을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후속 주요 인사 역시 1년 3개월에 불과한 임기를 감안, 급격한 변화보다는 전문성과 조직안정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행정 1·2 부시장에는 조인동 기조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 등 현 1급 간부 중 핵심인물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기조실장에는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인사가 마무리된 후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과 부동산 규제완화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 시장은 오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공식 취임식에서 향후 서울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