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세계 최대 시장+콘텐츠 자신감...네이버웹툰, 美 증시 상장 검토 배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상진 네이버 CFO, 외신 통해 미국 상장 가능성 언급
네이버웹툰, 글로벌 1위 플랫폼...미국 시장에서도 1위
향후 콘텐츠 시장 자신감...상장 가능성으로 이어져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네이버가 웹만화 플랫폼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인 북미시장의 상징성과 그 동안 네이버가 이룬 사업 성과·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성공 사례 '웹툰'...박상진 CFO, 미국 상장 가능성 언급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 네이버/블룸버그통신]

22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달러채 추가 발행과 함께 네이버웹툰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로 가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사업 기회를 찾고 유능한 파트너를 만나 우리의 자산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박 CFO의 언급에 대해 네이버는 당장 네이버웹툰이 본격적인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박 CFO 역시 사업이 더 탄탄해지고 미국 투자자에게 친숙해지면 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는 수준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콜리전 컨퍼런스 홈페이지 [사진=네이버] 2021.04.21 iamkym@newspim.com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박 CFO가 네이버웹툰의 상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 자체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네이버 한성숙 최고경영자(CEO), 네이버웹툰 김준구 CEO, 왓패드 알렌 라우 CEO 겸 창업자가 북미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컨퍼런스(Collision Conference)'에서 향후 콘텐츠 사업방향 등을 언급했기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날 한 대표 등 3인은 '새로운 창작자 세대의 강화(Empowering the new generation of creators)'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특히 한 대표는 네이버가 글로벌 산업의 하나로 성장시킨 사례로 웹툰을 언급하며 향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네이버웹툰, 세계 1위 스토리텔링 플랫폼 업체...직접 상장 자신감으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로고=네이버웹툰] 2021.01.20 iamkym@newspim.com

북미는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0 해외 콘텐츠 시장 분석'에 따르면 미국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8740억 달러로, 2위인 중국 (3508억 달러)에 두 배가 넘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35%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981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시장(2019년 기준 569억 달러) 역시 한국에 이은 전 세계 시장 규모 8위를 기록할 정도로 북미는 콘텐츠 사업의 본고장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14년 북미 등 일찌감치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사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전하며 현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웹툰 플랫폼 매출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북미 기반의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지분 100%를 6억 달러(약 6600억원)에 인수하면서 사업 보폭을 더욱 넓혔다.

네이버웹툰의 월간사용자수(MAU)는 7200만명, 왓패드는 9000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억 6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스토리텔링 플랫폼 업체로 거듭났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미국 사용자 중 69%, 왓패드 사용자의 80%가 Z세대일 정도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다. 그 만큼 사업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인기 웹툰과 웹소설의 경우 자체적인 유료 수익 외에도 이를 영상, 게임,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전에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된 인기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콘텐츠의 흥행 실패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면서 'K콘텐츠'의 몸값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네이버웹툰은 북미시장에서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2차 저작물 생산,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자체 플랫폼으로도 북미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굳이 다른 현지 업체의 힘을 빌릴 필요 없이 직접 상장을 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