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부당특약' 하도급 갑질 덜미…공정위, 과징금 1400만원 부과

기사입력 : 2021년05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5월05일 20: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수 신고된 사업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할 것"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포스코건설이 하도급업체들과의 계약에서 부당한 조건을 설정했다가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부당한 특약을 설정하고 대금 지연이자를 미지급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237개 수급사업자와 하도급거래를 하면서 ▲부당특약 설정 행위 ▲선급금 지연이자 미지급 행위 ▲어음대체결제수수료·하도급대금 지연이자 미지급 행위 ▲설계변경 등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의무 위반 행위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68개 수급사업자에게 철근콘크리트공사 84건을 건설·제조위탁하면서 공사 수행상 필요한 모든 사항을 수급사업자 부담으로 하는 약정 등 부당한 계약조건을 설정했다.

공정위는 향후 재발 방지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400만원을 부과했다. 사건 현장조사 개시 이후 30일 이내에 수급사업자에게 미지급한 선급금 지연이자 1억5156만원을 모두 지급 완료한 점이 고려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다수 신고가 제기된 사업자에 대한 사건 처리 효율화·신속화 방안'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수 신고된 사업자를 엄정하게 조사해 공정한 질서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은 업무상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관련 업무교육을 강화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 사옥 [사진=포스코건설] 2020.10.22 sungsoo@newspim.com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