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안(샨시성)= 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중국 5.1일 노동절 황금 연휴(5월 1일~5일)를 맞아 중국의 대표적 홍색 관광지인 산시성 옌안시가 마스크를 벗어제끼고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소비열기를 과시했다. 7월 1일 공산당 100주년 기념일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옌안시는 노동절 연휴를 계기로 시내 곳곳에 100주년 축하 팬스와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미리부터 경축 분위기를 띄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옌안시는 시내 중심인 바오타(寶塔)구 중신(中心)가와 얼다오(二道)가 일대에서 야간경제 축제를 개최하는 등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옌안시는 노동절 행사에 맞추 시작한 야간경제 프로모션을 국경절 황금주의 달인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옌안시 외곽의 후커우 폭포와 첸쿤완 등 황하 관광지들도 노동절 휴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유커들로 크게 붐볐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샨시성 옌안시가 시중심 지역인 중신(中心)가 일대에 대규모 야간 먹거리 시장을 개설, 수많은 유커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먹거리 촌 위로 공산당 100주년을 축하하는 네온사인 광고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2021.05.04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년 노동절 황금 연휴 첫날인 5월 1일 중국 샨시성 옌안시 시내를 관통하는 옌허(延河)와 대동문가 양쪽으로 접해있는 완다(万達) 플라자 상가 인근에 쇼핑객들이 몰려들어 북적이고 있다. 2021.05.04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5월 1일 샨시성 옌안시 시내 중심 지역인 중신(中心)가에 자리잡은 화웨이 매장이 고객 사은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근에는 봉황산 관광지와 봉황산 혁명유적지, 봉황산 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2021.05.04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야간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중국 샨시성 옌안시가 개최한 소비 촉진행사에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들어 간식을 즐기고 공연을 구경하는 등 야간 소비 문화를 즐기고 있다. 2021.05.04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샨시성 옌안시 주민들과 유커(관광객)들이 5월 1일 시가 개촤한 야간경제 행사에 참석해 여가를 즐기고 있다. 2021.05.04 chk@newspim.com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2025-12-30 18:00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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