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박준영 사퇴는 사필귀정…임혜숙·노형욱도 결단 내려야"

기사입력 : 2021년05월13일 14:04

최종수정 : 2021년05월13일 14: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준영 "장관직, 흥정하는 자리 아냐…靑, 지명 철회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13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공직 후보자가 이를 반성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2020.12.22 mironj19@newspim.com

박 후보자는 이날 사퇴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저와 관련해 제기된 논란들, 특히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과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도 성실하게 설명해 드렸다"며 "그러나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오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님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진즉에 했어야할 사퇴이고, 또 사퇴 이전에 청와대는 부적격 후보자를 국민앞에 내어놓지 말았어야 했다"며 "지명 이후 한 달 가까이 국민들께 상처와 혼란을 준 청와대는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장관 자리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흥정하듯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문제가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박 후보자의 사퇴의 변은, 자칫 박 후보자의 사퇴만으로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달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임혜숙·노형욱 후보자의 부적절한 행위는 박 후보자의 것보다 크면 컸지 결코 작지 않다"며 "나머지 후보자들도 국민앞에 최소한의 염치를 가지고 결단을 내려달라. 아울러 청와대의 지명철회도 다시 한 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