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광명시 "코로나 대응, 시민들 연대와 협력 빛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연대와 협력으로 시민과 하나 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안전대책본부, 심리방역지원단, 시민 자율 방역, 광명핀셋지원, 희망나기운동본부 코로나19 STOP 기부 릴레이, 책 배달 서비스, 안양천 방역 쉼터, 광명전통시장 배달앱 '놀장' 등 광명형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다.

광명시 코로나19 대응 현장지휘본부 회의 모습. [사진=광명시] 2021.05.17 1141world@newspim.com

◆박승원 광명시장, 1년 4개월 시민과의 동행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지난해 1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제 대응하고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와 시청 전 부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심리방역지원단, 시민안전대책본부, 예방접종추진단 등을 적시에 꾸려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켜왔다.

또 지난해 3월 관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고자 보건소에 현장지휘본부를 운영하고 직접 선별진료소 현장에 뛰어들어 진두지휘했다.

"힘내십시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찾아다니며 격려하고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했다. 전통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근심하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현장회의 등을 통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을 찾아 약사들을 격려하고 착한 임대인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고생하는 영업자를 찾아 격려했다.

또 시민과 함께 수차례 거리로 나가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법인택시, 종교지도자, 시민안전대책본부 , 각종 단체 등 시민들과 만나 코로나19 극복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설 연휴에는 바쁜 일손을 보태고자 방호복을 입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검사 받는 시민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보건방역-백신 접종 박차, 2만1584명 접종 완료

광명시는 오는 11월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광명시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의료기관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1월 21일 상황총괄팀, 접종센터운영팀, 접종시행팀, 이상반응관리팀 4개 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 26일 광명시보건소에서 첫 백신접종을 했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인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현재(5월 14일 18시 기준) 2만1584명의 접종을 마쳤다. △보건소에서 노인·정신요양시설, 1차 대응요원, 특수교육·보육·보건교사,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필수목적 해외출국자 등 1465명에게 △요양병원, 의료기관에서 1961명 △위탁의료기관에서 4568명에게 접종했다.

또 △예방접종센터에서 지난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1만3590명에게 접종했다.

광명시는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19일까지 60∼74세 어르신 4만8103명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 접종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9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이 공적마스크 판매약국을 현장방문해 마스크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2021.05.17 1141world@newspim.com

◆경제방역-전국 최초 전통시장 배달앱 '놀장', 시의성 있는 경제 지원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시민을 살뜰히 살피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고 광명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70억여 원을 광명시민 1인당 15만원씩 신속 지급했으며 소상공인, 택시운수종사자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광명형스마트 정책으로 전국 최초 전통시장 배달앱 인 놀장을 만들어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광명사랑화폐를 목표액 87억원보다 453억 많은 540억 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지난 3월 임차소상공인 7204개소에 각 50만원, 보편적 지원으로 4814개소에 각 3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부터 대출이 원활할 수 있도록 1000개소에 1년간 보증료 1%, 대출이자 2%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억 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 1억5000만원, 경영환경개선사업 80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력 성장을 돕는다.

이외에도 종교시설 방역물품 지원, 지역 예술인 1인당 50만원 지원,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연장, 저소득 한시 생계비 지원, 위기가정 지원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심리방역-심리방역 지원단, 안양천 최고의 방역쉼터, 도서배달 서비스

광명시는 지난해 9월부터 민간·공공 분야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한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있다.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 '광명시 마음온(溫)도'를 무료로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심층상담과 심리 검사를 통해 전문 치료까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소득과 상관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1인당 최대 10만원(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 등)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음건강 자가 검진에 참여한 시민은 543명을 넘었고 이중 231명의 위험군를 찾아내 상담을 지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시민이 편하게 산책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안양천을 방역쉼터로 조성했다. 안양천에 잔디와 꽃을 심고 흔들의자 등 쉼터를 조성해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양천 안양교~금천교 구간 산책로,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조명, 볼조명, 반딧불조명, 데크(바닥 및 계단)조명, 고보조명, 기형도 시인의 시화판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안양천을 시민에게 선물하고 안양교~금천교 구간 산책로에 마사토를 깔아 산책하는 시민의 발을 편안하게 했다.

광명시는 지난 해 잇단 개학 연기로 집 안에 머물러야 하는 시민을 위해 공공도서관 공직자 모두가 나서 집집마다 책을 배달했으며 2개월 동안 1만5114명의 시민이 5만3392권의 도서를 이용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4월 12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인 임산부, 장애인, 생후 12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인 3권까지 소하도서관 담당자 이메일로 도서를 신청하면 2일 후 비대면 택배로 신청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이 4월 23일 마스크착용 거리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명시] 2021.05.17 1141world@newspim.com

◆시민연대-광명형 핀셋지원, 7900여 회 방역활동

광명시의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시민이다. 광명시는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118단체 8만9451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대책본부는 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감염증 발생 및 대응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수차례 캠페인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광명시희망나기운동본부의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는 지난해 2월5일부터 기업, 개인, 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기부릴레이는 총254회까지 이어져 7억8000여만 원의 성금과 2억 6000여만 원 상당의 성품이 모였다. 올해는 88회의 기부로 2억 2000여만 원의 성금과 9000여만 원의 성품이 모였다.

광명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계해 광명만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핀셋지원을 추진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1244가구에 4억 5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18개 동 270여 명의 자율방재단은 자발적으로 나서 공공장소 및 다중 이용시설, 취약지역 등에서 7900회가 넘는 방역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 4개월이 다 되어 간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것은 높은 시민의식과 시민 연대의 힘, 바로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봉사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 백신에 집중해야 할 때다. 광명시는 안전한 백신 접종으로 올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사진
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