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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박진·최형두 "백신 거저 달라고 온 것 아냐…아시아 백신 허브 구상"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7:04

국민의힘 백신사절단, 미국 워싱턴D.C. 방문
코로나19 백신 확보 위한 백신동맹 강화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박진 의원과 함께 방미 중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우리 배낭 원정대는 생생한 논리와 근거로 미국 의회, 행정부, 싱크탱크 인사들에게 설명하고 글로벌 백신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아시아 백신 허브' 구상을 뒷받침할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국민의힘 백신 사절단'으로 박 의원과 함께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이 동맹을 맺고 있는 나라도 한두 곳이 아니고 실제 워싱턴에 와보니 '한국보다 훨씬 어려운 나라들이 많다'는 하소연을 거꾸로 듣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박진, 최형두 의원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 대사 등 / 최형두 페이스북]

최 의원은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거저 백신을 달라고 온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당장 한국 내 백신 수급 뿐 아니라 미국과 함께 전세계 백신 공급을 담당하는 백신 동맹을 강화하려고 왔다. 미국의 핵심 정책 결정권자를 움직일 수 있는 의회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선명한 논리적 근거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당국자들이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그간의 인맥을 통해 만나고 있다"며 "특히 외통위원장 출신의 박진 위원장은 서울보다 워싱턴에서 발이 더 넓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미국은 뉴욕타임스 사설에서도 보듯이 '전 세계 코로나 종식 없이는 미국도 안전하지 않고 미국의 앞선 백신 기술로 전 세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그런 구상을 함께 실현해줄 나라는 많지 않다.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만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워싱턴 배낭 원정대는 단기 백신 수급(백신 스와프), 전략적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논의를 월·화·수 3일간 이어간다. 어제 저녁에는 반가운 얼굴들을 한꺼번에 만났다"며 주한미국 대사를 역임한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아태차관보와 성 김 국무부 아태 차관보대행, 캐시 스티븐스 전 부차관보(KEI소장), 스콧 스위프트 전 태평양함대 사령관 등을 거론했다.

이어 "어제 낮에는 제임스 줌왈트 국무부 아태차관보도 만났다"며 "한·미 동맹이 백신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 아시아백신허브를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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