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중부권 12개 지자체장 '동서횡단철도건설' 촉구 서명부 제출

기사입력 : 2021년05월24일 15:28

최종수정 : 2021년05월24일 15:28

[울진·세종=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을 비롯 중부권 시장군수협의체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300만 국민 서명부를 24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울진군 등에 따르면 이날 전찬걸 울진군수와 박상돈 천안시장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해당 지자체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중부권 12개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박상돈 천안시장과 전찬걸 울진군수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협력체' 대표단이 2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해당 지자체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1.05.24 nulcheon@newspim.com

국토부 방문에는 협력체 대표인 박상돈 천안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고유환 문경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엄태항 봉화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력체 대표단은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관계자와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통과지역 12개 시․군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국토균형발전과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한다"며 거듭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앞서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수기와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 22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짧은 추진 기간과 코로나19 상황에도 12만명 이상의 해당 지자체 주민들이 참여해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가 표출됐다.

협력체는 또 △동서횡단철도 관련 19대 대통령 공약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포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부 구간 반영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연석회의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19대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및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사업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발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을 달성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지역 국민 300만 명의 염원을 서명부에 담았다"며 "국민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6월 최종 확정 고시 전까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