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HMM·포스코 등 국내 6개사, 그린 암모니아 생산·유통 위해 '맞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암모니아, 그린수소 운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대폭 감축 필요…업계 공동 노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MM은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스코,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 등과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국가 내 글로벌 수준의 기업이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유통과 선박개발·운영 등 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컨소시엄을 체결한 것은 세계 최초다.

2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6개 기관 대표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철 HMM 해사총괄,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사진=HMM]

암모니아는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에서 그린 수소를 운반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각 기업은 암모니아의 생산, 유통 인프라와 조선·해운분야 전문 역량을 공유한다. 향후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그린 암모니아 시장에서 공동 노력한다는 목표다.

한국조선해양에서 암모니아 추진선과 벙커링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이 선박 인증을 진행한다.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선박을 운영한다. 포스코는 해외에서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롯데정밀화학이 운송·저장해 벙커링(선박 연료 주입)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최대의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국내 유통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단일 회사의 구매 기준 세계 3위다. 포스코는 작년 12월과 올해 3월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 후 국내로 들여오는 수소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선언하고 작년 7월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기본인증서를 획득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50%로 줄여야 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8일 공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가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선박연료 시장 규모와 암모니아 가격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100조원 규모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수입품에 탄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유럽의회가 촉구한 탄소국경세 도입과 같은 맥락이다.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은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당면 과제인 상황에서 부족한 국내 조달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에서 그린 수소를 생산해 수입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HMM관계자는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와 계획을 표명해왔다"며 "환경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 기관들과 친환경 연료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