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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상화폐 과세, 1년 연기해야...주식 양도차익 과세 시기와 맞춰야"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6:17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6:17

"코인 가격이 급락... 1년 때문에 젊은이에게 상실감 줄 필요 있나"
"기본소득 공약, 우리 재정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가상화폐 과세에 대해 "1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하기 시작하는 2023년과 시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며 "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데 1년 때문에 젊은이에게 상실감이나 억울함을 줄 필요가 있나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5.31 leehs@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본인의 간판 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 "(연간) 1인당 100만원 (지급)은 우리 재정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며 "성공을 확신하지만 국민적 동의를 위해 공론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표 1호 경제정책은 공정성장"이라며 "공정성이 이 시대의 중요한 화두이고 공정성 회복, 공정한 자원의 배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의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정의 화두를 가져온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3년 전 경기도 슬로건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며 "차용했다면 윤 전 총장이 (내 것을) 가져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기업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나쁜 규제는 없애고 좋은 규제는 강화하는 규제 합리화를 하겠다"며 "기업인들에게 필요한 행정 지원은 눈치 보지 않고 파격적으로 하겠다"고 역설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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