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력 2000명 감축·공공택지 조사업무 국토부 이양" LH 혁신안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직 개편안은 추가논의 후 결정
실거주·이용 목적 외 주택·토지 소유 차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요 기능과 조직을 개편해 최대 200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LH 혁신안을 7일 발표했다. 합의 도출에 진통을 겪던 조직 개편안은 추후에 결정한다.

이번 혁신안은 LH의 구조적 문제 개선과 함께 주거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하는데 초점을 뒀다. 동시에 2·4대책 등 주택공급은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유지하도록 했다.

LH의 주요 기능과 조직을 개편해 다른 기관들이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LH 사태의 원인이 된 공공택지 입지조사 업무는 국토부가 직접 맡으며 정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시·지역개발과 경제자유구역사업 등 지역수요에 맞춰 추진될 필요가 있는 사업은 지자체로 사업권한을 이양한다. 기능 조정에 따라 1단계로 약 1000명의 직원을 줄이고 지방도시공사 업무와 중복 우려가 있는 지방조직에 대해서도 1000명 이상의 인원을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

LH 전직원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부당한 토지 취득을 막기 위해 현재 임원 7명에게만 적용되던 재산등록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연 1회 부동산 거래조사를 실시한다. 실제 사용 및 거주 목적 외에 토지 취득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실수요 목적 외 주택 및 토지 소유자는 이를 처분하지 않으면 고위직 승진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의 토지 보유현황을 관리하기 위한 임직원 보유토지 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신도시 등 사업지구를 지정할 때 지구 내 토지소유자 정보와 임직원 보유 토지 정보를 대조해 투기가 의심되면 수사를 의뢰한다. 임직원들의 부당 거래 행위와 투기 여부를 전문적으로 감시하는 준법감시관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외부전문가로 선임한다.

전관예우 및 갑질행위 근절에 나선다. 관계기관 취업제한 대상자를 현재 임원 7명에서 고위직 529명으로 늘리고 퇴직자가 소속된 기업과는 퇴직일로부터 5년 간 수의계약을 제한한다. 상시 감찰활동을 실시해 갑질로 적발된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즉시 징계처분하고 중대갑질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LH 조직 재설계 방안은 충분한 의견수렴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가적인 논의 후에 최종안을 확정짓고 법률안을 마련해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방향은 토지와 주택 및 주거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분리하는 세 가지 대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1안은 토지 부문과 주택·주거복지 부문으로 별도 분리하는 방안이고 2안은 주거복지 부문과 토지·주택으로 구성된 개발사업 부문을 동일한 위계로 수평분리하는 안이다. 3안은 주거복지 부문을 모회사로 두고 개발사업 부문인 토지·주택을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다.

경영평가에서 평가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평가결과 수정을 통해 임직원들의 성과급을 환수조치하도록 했다. 향후 3년간 고위직 직원의 인건비 동결과 경상비 10%·업무추진비 15% 감축으로 방만경영 관행을 개선한다.

정부는 지난 3월 LH 직원들의 토지 투기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닌 권한독점 및 조직 비대화와 허술한 내부통제장치 등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혁신안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 3개월간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LH 혁신 TF'를 운영해 혁신방안을 검토했고 두 차례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당정협의를 거쳤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투기재발 방안을 속도감 있게 즉시 착수하고 관련법령들도 신속히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