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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 모의평가 치르는 수험생 '코로나 백신'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2:46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2:46

정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백신 화이자·모더나 변경
학원 종사자·대학 일부 교직원 백신 접종 여부도 협의 중
수능 9월 모의평가, 7월에 원서접수…가짜 수험생 대안 내놓을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한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는 9월에 치러질 모의평가 원서 접수 대상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7일 취재진에게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으로 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가 진행될 예정인데, 해당 시험에 지원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05.03 mironj19@newspim.com

앞서 지난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접종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올해 수능을 치를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수험생 전체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는 다음달 마련될 접종계획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전 수험생이 집단면역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해 올해 수능을 애초 예정대로 치를 예정이다.

다만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모의평가에 치르겠다고 허위로 신청하는 이른바 '가짜 수험생'을 어떻게 구분할지 여부에 대한 대책은 조만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수험생 접종의 경우 전체적인 원칙만 나왔다"며 "구체적 방법 등은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중 만 30세 미만에 해당하는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학원 종사자·대학 일부 교직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여부도 방역당국과 협의 중이다. 최근 학교 관련 확진자를 살펴보면 학원에서의 집단감염이 가족 내 확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수를 보였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측에서 대면 업무를 맡은 직원들에 대한 접종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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