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부겸 총리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서 제출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10:41

최종수정 : 2021년06월15일 10:41

제 25회 국무회의에서 '부산세계박람회유치'에 정부도 적극 지원
경제총조사 비대면 실시 및 방문조사시 방역 철저도 당부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5회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는 2030년 부산 북항 일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2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했고 조만간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06.15 yooksa@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전환의 시기를 선도해갈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음달(7월)에는 효율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민간유치위원회가 발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도 조속히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어 "어제부터 '경제총조사'(6월14일~7월30일)가 시작됐다"며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기업의 규모와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중요한 국가통계조사"라고 강조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분포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도가 그려진다. 정확한 경제총조사가 이뤄지면 우리 경제정책의 실효성과 적합성이 높아진다.

김 총리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조사와 표본조사 방식을 도입했다"며 "통계청 등 관계기관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방법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안내해 주기 바라며 방문조사 시에는 방역 등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의 성공적 마무리도 각 부처에 주문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보건・기후변화・환경・경제・민주주의 등 글로벌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외교부·복지부·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우리의 약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