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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스포츠마케팅과 ESG경영 접목한 '스포츠 ESG'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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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SG랜더스가 스포츠마케팅과 ESG 경영을 접목한 '스포츠 ESG'를 추진한다.

SSG는 이를 위해 먼저 팬과 구단이 함께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친환경 섬유 전문 기업인 태광산업∙대한화섬과 함께 추진한 '에코 프랜더스(Eco Frienders)' 캠페인이 그 대표적 활동이다.

SSG랜더스가 스포츠마케팅과 ESG경영을 접목한 '스포츠 ESG'를 추진한다. [사진= SSG]

SSG는 구장 내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하고 수집된 페트병으로 친환경 원사를 만들어 향후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까지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구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텀블러 사용 캠페인, 야구장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그린 타임'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SSG는 팬, 선수, 구단, 모기업이 하나되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랜더숲 프로젝트'도 실행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될 '랜더숲 프로젝트'는 미세먼지가 많은 인천지역의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어 SSG가 환경과 함께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상생'이다. 이를 위해 SSG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한 인천 강화군 농산물 살리기에 나선다. 모기업이 갖고 있는 유통망의 장점을 살려 인천지역 이마트 4개 점포에서 강화 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야구장에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강화농산물 프로모션 데이'도 함께 열린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강화 농산물을 구매한 팬을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SSG는 강화지역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해 팬과 퓨처스 선수단이 함께 하는 '강화나들길 플로깅(Plogging)'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로깅'은 조깅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SSG는 팬과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쓰레기도 줄이고 지역 내 관광 코스도 홍보할 목적으로 이를 추진한다.

그리고 SSG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야구의 본원적 취지를 살려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전하기 위한 '랜더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랜더스마일' 캠페인에는 어린이들이 응원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어린이 전용 응원가 개발, 밝은 야구장 이용 문화를 장려하는 '인사합시다' 챌린지, 어린이 언어치료비용 기부 등 프로야구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프로야구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SSG는 시즌 종료 후 선수단이 직접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랜더스 봉사단'을 운영하고, 계약 당시 연봉의 일부를 기부할 의사를 밝힌 추신수 선수와 함께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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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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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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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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