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한국오픈 현장] 배소현, 데뷔 첫 홀인원...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이 절로"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20:08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20:10

[음성=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규 대회 첫 홀인원이에요."

배소현(28·DS이엘씨)이 18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둘쨋날 KLPGA 데뷔 첫 홀인원을 써냈다.

정규투어 데뷔 첫 홀인원을 써낸 홀인원. [사진= KLPGA]

그는 "137m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쳤더니 들어갔다. 사실 볼이 홉컵에 들어 간 것은 보지 못했다"라고 홀인원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대회 홀인원은 처음이다. 홀인원으로 인해 행운이 따를 것 같다. 부상으로 받은 침대(3500만원 상당)는 생각을 좀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사실 배소현은 2년전 돌아가신 부친과 필리핀 여행때 홀인원을 했다.

배소현은 "캐디오빠가 이거는 (배소현) 아버님께서 멱살 잡고 (커트 라인 위로) 올린 거다.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고 했다. 프로대회에 출전한 첫 대회 같은 조 다른 선수의 골프백을 메던 이가 지금의 캐디다.

결국, 홀인원의 힘에 힘입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배소현은 황금같은 이글로 이븐을 기록, 2오버파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컷통과는 공동56위까지로 5오버파로 정해졌다.

그는 2016년 KLPGA 드림(2부) 투어 상금왕 출신이다. 부친상과 허리 부상을 딛고 시드 순위전서 10위를 기록, 3년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첫 대회인 KLPGA 개막전을 63위로 시작했지만 두번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15위를 한 뒤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6위를 했다. 생애 첫 정규 투어 톱10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뒀다. 이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위에 이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5위를 차지,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배소현은 브리지스톤 골프 볼 광고로도 친숙한 선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