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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로켓배송" CJ대한통운, 군포·용인에 '풀필먼트' 가동

기사입력 : 2021년06월20일 09:11

최종수정 : 2021년06월20일 13:02

서브터미널 보낼 필요 없이 허브터미널로 이동
판매자 매출 확대·소비자 편의 극대화 기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력해 경기도 군포에 이커머스로 주문된 상온 제품의 물류 전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풀필먼트(e-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냉장, 냉동 등 저온 제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c-풀필먼트) 센터를 열 계획이다.

군포, 용인 풀필먼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근의 택배 허브터미널과 연계해 주문 마감시간을 늘렸다는 것이다. 일반 택배는 오후 3시에 주문이 마감된다. 반면 풀필먼트는 출고 작업 완료 후 택배기사를 기다리거나 서브터미널로 보낼 필요 없이 1시간 거리에 있는 곤지암메가허브로 바로 발송한다.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지암메가허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류터미널로 상품을 전국으로 보내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CJ대한통운 작업자가 군포 e-풀필먼트센터에서 물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군포 'e-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3만8400㎡(약 1만1616평)로 축구장 5개와 맞먹는 규모다. 상온 제품 판매자를 대상으로 보관, 재고관리, 포장, 출고 등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한다. 기업고객 전용 통합관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고 향후에는 자율운송로봇도 도입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환경 친화적 물류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군포 센터에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했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로, 상품 크기, 묶음 단위에 따라 최적 박스를 자동 추천‧제작하고 박스 내 빈 공간을 측정해 완충재를 자동 투입해 과대 포장을 초소화한다. 완충재, 패드, 테이프 등 모든 포장재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를 사용한다.

용인 'c-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1만9174㎡(약 5800평) 규모로 운영되며 냉장, 냉동 등 저온 상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쿨 가디언 시스템을 통해 물류센터 곳곳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풀필먼트 이용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곤지암 풀필먼트센터를 이용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업체의 77%가 서비스 개시 후 25%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경쟁력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통 트렌드에 맞춰 제조사, 중소상공인, 소비자 등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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