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종합] '文정부 최연소 비서관' 25세 박성민 깜짝 발탁..."청년업무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2:02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2:02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 정무적 감각 높은 것으로 평가"
" 청년 관련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서 직제 개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세의 대학 재학 중인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깜짝 발탁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연소 비서관으로 청년 끌어안기 행보로 풀이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임 정무비서관에 74년생 김한규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는 96년생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교육비서관이었던 박경미 대변인 발탁 이후 공석이었던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임명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왼쪽부터 김한규 정무비서관, 박성민 청년비서관, 이승복 교육비서관 [사진=청와대] 2021.06.21 nevermind@newspim.com

신임 청년비서관에 발탁된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96년생으로 아직 대학생 신분이다. 청와대 비서관직을 맡기 위해 휴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민 신임 비서관은 경기 죽전고를 졸업, 강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자퇴한 후 현재 편입으로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청년TF 단장, 더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신임 비서관이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인데 휴학 예정이라고 한다"며 "우리 정부로서는 최연소 비서관이고, 이전 정부까지 합쳐서 최연소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최연소 비서관"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제주 대기고를 졸업,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법학 석사, 美. Harvard Univ. 법학 석사를 마친 후 사법고시 41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뉴욕주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더혁신위원회 위원, 법률대변인을 지냈고,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맡고 있다.

그는 김한규 비서관 발탁과 관련해선 "법조인으로 20년 활동해 왔고, 민주당 법률대변인, 부대변인, 전당대회 사회도 봤었다"며 "서울시장 대변인도 역할하셨던 것으로. 그렇게 의원으로 활동하진 않았지만, 당과 관련해서 굉장히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적극적 역할을 해왔고, 그래서 정무적 감각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측면에서 적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청년특임장관'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송 대표가 말한 청년특임장관과 오늘 비서관 인사와의 연관성은 여러분이 해석해 달라"며 "청년비서관실이 정무수석실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지난 3월 코로나19로 락다운 위기에 청년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청년TF가 출범했다. 현재는 TF를 주관하는 정무수석실 산하로 이동하는 것이고, 소통하고 협력도 강화하고, 그러면서 청년정책 조정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청년 관련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서 직제 개편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1966년생으로 전북 전주 영생고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오하이오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 건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비서관은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現),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변인, 대학지원관, 정책기획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부교육감, 서울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