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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 재배분 논의 '평행선'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4:59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0:33

윤호중·김기현, 28일 박병석 의장 주재 회동…"상임위는 이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원구성 문제 등을 논의했다. 한준호 민주당·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 논의와 관련, "이야기는 있었지만 이견이 있어서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전 국회 박병석 의장실에서 교섭단체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만나 현안과 관련 이야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06.28 kilroy023@newspim.com

부동산·글로벌백신허브·정치개혁·코로나극복민생경제 등 4개 특별위원회 설치 문제는 상당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부동산특위와 글로벌백신허브특위를 제안했고, 민주당은 정개특위와 코로나극복민생경제특위를 제안했다"며 "4개 특위 구성과 관련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체적 내용은 추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 여부도 이날 논의됐다. 윤리특위 활동 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금명간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위 구성 여부도 원내수석부대표 차원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박 의장 주재로 다시 회동할 예정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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