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차 추경] 대학도 2학기 단계적 대면수업, 방역인력 지원 54억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6:53

지방교육재정교부금 6조3658억 증액
대학 캠퍼스 내 방역 관리 인력 2000명 지원
코로나 어려움 겪은 전문대생 취업 지원 1인당 70만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학기 초·중·고교와 같이 대학도 전면 대면강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가 대학 코로나19 방역 인력 지원에 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생 지원 등에는 296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1차 대비 6조4008억원 증가한 83조29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세수로 인한 내국세 세입경정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6조3658억원이 증액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실험·실습·실기 강의와 소규모 강의부터 대면강의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실험·실습·실기 강의의 비중이 높은 전문대에 대한 엄격한 방역 지침 마련 안내 등이 골자였다.

특히 2학기 대면수업 확대를 위해서는 강의실 방역 등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학 측의 요구였다. 이에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캠퍼스 내 방역 관리 인력 2000명(5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역 인력은 건물별 출입 관리, 일상 소독, 방역 지침 준수 지도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취업 및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은 전문대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문대학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 3만명을 대상으로 국가 공인 자격 취득 및 어학검정 수수료,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1인당 70만원을 지원한다. 추경으로는 총 215억원이 편성됐다.

코로나로 구직난을 겪는 직업계고 미취업 졸업생을 실습수업 보조강사로 활용하기 위한 예산은 21억원이 편성됐다. 전체 직업계고 580여곳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1명씩 채용해 학생들의 실습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예산 60억원이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은 2021년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등 2만4000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용 및 응시료로 1인당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회에서 추경예산이 확정될 경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대비와 함께 집행 사전 준비 작업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