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울먹인' 이재명 "형수 욕설 논란, 모두 인정…용서해달라"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5:09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09: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고 충분히 설명…가정사 감안해달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과거 형수 욕설 등 도덕성 논란에 대해 "부족한 점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가 끝난 뒤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다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 다 채우고, 잘못한 것 사과하고 충분히 설명했다"며 재차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 참배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1.07.01 photo@newspim.com

이 지사는 다만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고 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려 노력하겠지만 어떻게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7남매에게 인생을 바친 어머니인데 어머니가 협박을 받았다. (형수가) 불을 지르겠다는 (말을 했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알다시피 형님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 (형님이) 어머니에게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해서 (어머니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보통의 여성으로 견디기 어려운 폭언을 들었다. 심지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져 제가 참기 어려워 그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말을 이어가며 이 지사는 다소 울먹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공직자를 그만두는 것도 각오한 상태였는데 세월이 10년 지났고, 그새 저도 많이 성숙해졌다"며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형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 앞으로 다시 그런 참혹한 현장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갈등의 최초 원인은 가족들의 시정개입, 이권개입을 막다가 생긴 것이었다"며 "국민들이 그런 점을 감안해주고 부족한 점을 용서해주길 바란다"며 고개 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