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미래차 강판으로 '양적·질적성장' 두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강판 가격 4년만에 인상...4월분부터 적용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모빌리티 급변 대응해야"
현대차·기아에 1.5GPa 적용...고급차 1.8GPa 적용 예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기술력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강판 가격 인상에 이어 미래차에 납품할 초고강도 강판 개발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구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차강판 가격을 4년 만에 인상했다. 지난 4월 1일자부터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하는 협상을 현대차·기아와 마무리했다.

[사진=현대제철]

차강판은 현대제철의 주력 제품으로 현대차·기아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6만2056대를, 기아는 4만7801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반도체 보릿고개로 불린 5~6월이 지나면서 생산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아울러 전기차 중심의 미래차 시대 전환에 발맞춰 전기차용 초고강도 차강판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모빌리티 부품 등 미래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과 고민으로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미래 성장기반 확보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초고강도 차강판이다.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를 싣고 다니는 특징이 있다. 차가 무거워지면 주행거리는 더욱 짧아져 차 업계에선 차량 경량화가 최대 고민이다. 초고강도 차강판은 강도는 높지만 무게가 가벼워 미래차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제품은 ㎟당 150㎏까지 하중을 견디는 1.5GPa(기가파스칼·압력을 나타내는 단위)급 초고강도 냉연 강판이다. 두께나 강도가 다른 두 강판을 용접해 하나의 판으로 만든 후 성형하는 TWB(Tailior welded Blank) 공법과 950℃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소재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급속 냉각 시키는 용접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충돌 성능은 높아지고 차가 이전보다 8.5% 가벼워지는 경량화 효과를 거뒀다.

현재 1.5GPa급 초고강도 강판은 현대차 쏘나타·그랜저·아이오닉5부터 기아의 K시리즈까지 대부분 차종에 적용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부품의 형태만 다를뿐 대부분의 차종에 적용됐다"고 말했다.

'H-solution EV 컨셉카'[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1.5GPa급 강판보다 더욱 강도가 높은 1.8GPa급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을 개발, 차강판으로 양산을 앞두고 있다. ㎟당 180㎏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이 강판은 대형 전기차종을 중심으로 양산, 적용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현대차·기아의 하반기 대형 고급차 출시 모델을 중심으로 1.8GPa급 강판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향후 2.0GPa, 2.2GPa 이상의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제네시스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모델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 E-GMP 플랫폼이 탑재된 GV60(프로젝트명 JW)도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세대 고급형 모델로 72.62kWh 배터리가 적용됐다. 또한 6년 만에 출시하는 완전 변경 모델 G90도 4분기에 등장한다.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인 EV6와 5세대 스포티지를 출시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차 연구 개발센터와의 실시간 협업 및 피드백이 자동차 소재를 개발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도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