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마이박스, 실시간 문서 협업·폰케이스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1:39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1:39

한컴오피스 Web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한 문서·파일 관리·공유
​OGQ연동, 마이박스에 저장한 사진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네이버는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개인용 파일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MYBOX)'가 한컴, OGQ등 외부업체와 서비스 연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한글(Hwp)'을 비롯한 문서 편집 기능 강화 및 커스터마이징 굿즈 제작 등 고객 맞춤 편의를 넓혀 사용자가 마이박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브라우저만 있으면 문서 편집, 저장, 공유 가능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마이박스 [사진=네이버] 2021.07.02 iamkym@newspim.com

먼저 마이박스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무료로 제공하는 '한컴오피스 Web'에서 문서 생성 및 편집,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기존에도 마이박스와 네이버 오피스를 기본 연동해 저장된 한글 및 MS 오피스 등 일반 문서 보기는 물론, 생성 및 편집까지 손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 이번 연동은 별도의 문서 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문서를 열고 편집할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 외에 사무실, 학교 등 언제 어디서나 PC 브라우저로 접속하기만 하면 마이박스에 저장한 한글 문서를 이어서 편집할 수 있다. 또한 마이박스에서 '새로 만들기'를 통해 한컴오피스 Web에서 신규 생성 후 마이박스에 저장한 문서를 PC로 내려받아 작업도 가능해 효율적이다. 편집 내용은 마이박스에 자동 저장되며, 작업 중 브라우저를 이탈해도 유실 위험 없이 안전하게 보관된다. 이 외에도 '내 컴퓨터에 내려받기'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에 따라 문서를 보관할 수 있다. 이동 중에는 안드로이드(Android), iOS 마이박스 문서 뷰어 앱을 통해 바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무엇보다 마이박스 내 파일공유와 실시간 공동 편집을 통해 협업 생산성을 높였다. 공유 폴더에 문서를 저장하면 여러 작업자가 동시에 접속해 한컴오피스 Web에서 편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작업한 사람 및 시간, 문서 버전 등 히스토리 확인 및 특정 버전 복구를 지원하므로 협업하는 동안 파일 손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 마이박스에 저장한 사진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 OGQ와의 연동으로 마이박스에 보관한 사진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핸드폰 케이스 및 쿠션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OGQ는 실물 상품 제작을 위한 도안 생성부터 생산, 포장, 배송, 정산 기능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인 '커스텀 디자인 빌더(Custom Design Builder, 이하 CDB)'를 통해 마이박스 이용자들에게 개인 사용 목적의 디지털 악세사리, 생활문구와 커스텀 의류 등 실물상품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박스에서 사진 선택 후 '굿즈 구매'를 누르면 OGQ마켓으로 연결된다. 핸드폰 케이스, 스마트톡, 에어팟 케이스, 쿠션 등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사진 크기나 배경색을 조절해 시안을 확인한 후 주문하면 된다. 주문 수량이 1개인 경우에도 제작할 수 있으며, 저작권이 인증될 경우 OGQ 에서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향후 액자, 앨범, 후드티 등 상품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포토북, 인화 서비스도 고려할 예정이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