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송영길 "윤석열 배우자와 장모는 단순 모녀 아닌 사업 파트너"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13:36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13: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심 비판 "본인 키워준 정부 저주…출마 명분 없어"
"文 정부가 약탈 정권? 본인 장모는 국민재산 약탈"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가장 불공정한 특혜를 받고 검찰총장까지 출세하신 분이 자신이 몸담은 정부에 저주를 내리고 있다"며 "그의 대선 출마 명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송영길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자신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출마선언은 자기부정"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자 이같이 답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고, 그 직전 문무일 검찰총장은 18기 였다"라며 "다섯 기수를 넘어 한직에 있던 사람을 서울지검장으로, 검찰총장으로 만들어준 정부에 인간적 유감이나 예의 표시는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하여 패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05 photo@newspim.com

송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특혜 인사를 했냐는 추가 질문에 "특별한 혜택을 준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저는 애초부터 특수부 출신 검사를 총장에 임명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애초부터 누차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 서울지검장에 윤석열 전 총장을 임명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박형수 특검 수사팀장이던 그를 취임 10일 만에 서울지검장에 앉혔다. 당시 정가에서는 전임 정부에서 중용된 '공안통'을 몰아내기 위한 '특수통' 인사라는 해석과 전임 정부 수사에 대한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동시에 나온 바 있다.

한편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정치를 선언한 이후 쏟아낸 각종 정부 비판 발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민약탈정권'으류 규정한 윤 전 총장을 향해 송 대표는 "야당 대선 후보로 나온 사람이니 당연히 비판할 수도 있고 비판을 해야한다"면서도 "부동산과 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더라도, 약탈정권이라는 표현은 너무 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가 불법 요양급여 편취 혐의로 3년 징역형을 받은 것을 부각한 셈이다. 송 대표는 "(불법) 요양병원을 세워 23억원 가까운 요양급여를 편취한 장모는 국민 재산을 약탈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윤 전 총장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두고서는 "선출직 공직자 중 대통령 배우자는 유일하게 법적 지위와 예산을 받는다"라며 "부인되신 분과 장모의 관계나는 단순한 모녀 관계를 넘어 공동사업을 하는 파트너 관계다. 윤 전 총장과는 부부공동체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