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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주자 후원회장은…이재명은 강금실, 이낙연은 'TK' 김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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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盧 정부서 첫 여성 법무장관…'친노' 러브콜
김사열, 대통령 자문위원·文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수미, SK와 친구 사이…"밥 짓는 경제 대통령" 부각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약한 친노진영에 대한 '러브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지사 캠프 대변인을 맡은 박성준 의원은 5일 이 지사가 강 전 장관을 후원회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강금실 전 장관은 여성 법조인이 드물던 80년대에 판사로 임용돼 서울지역 첫 여성 형사단독판사를 지냈고 첫 여성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는 등 여성 법조인으로서 상징적인 족적을 남겼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금실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이 지난 2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02.04 leehs@newspim.com

특히 박 의원은 "이 후보와 강 전 장관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나아가 국민의 인권신장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삶의 궤적이 닮았다"며 "강 전 장관이 삶에서 보여준 소수자, 약자를 위한 헌신은 이 후보가 지향하는 '억강부약'과 맥을 같이 한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의 후원회장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다. 김사열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의 대표적 진보인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총선 당시에는 이 전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여전히 영남권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남권에도 손을 뻗는 한편,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 비전을 여전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자신의 후원회장으로 배우 김수미씨가 위촉됐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김씨에 대해 "연예인이자 사회적 공인으로 말 많고 탈 많은 정치인을 돕는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전혀 개의치 않고 선거 때가 되면 두 팔 걷고 거리로 나서 '정세균'을 외친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를 향해 "친구"라면서 "이번 대선을 준비하는데도 친구를 위해 선뜻 후원회장을 맡아주었다. 그 넉넉한 품과 의리가 고마워 코끝이 찡해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2021.03.18 dlsgur9757@newspim.com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17일 출마선언에서 "밥을 퍼주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밥을 지어내는 역동성"이라며 '밥 짓는 경제 대통령'을 표방한 바 있다. 배우 김수미씨는 TV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진행한 바 있다. '밥 짓는 경제 대통령'과 '반찬을 만드는 후원회장'인 셈이다.

추미애 후보 후원회장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맡는다. 장영달 총장은 4선 국회의원이자 열린우리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박용진 후보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50년 전 한국에 정착해 소외계층을 위해 힘썼던 안광훈 신부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최문순 후보의 후원회장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 최 후보는 출마선언 전날 이 전 대표를 찾아 직접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김두관 후보 후원회장은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다. 강 교수는 지방자치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양승조 후보는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등 약 15명을 공동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김수미. 2019.09.27 dlsgur9757@newspim.com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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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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