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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데이터 분석가' 인턴십 실시…"대기업 초임 연봉 이상 지급"

기사입력 : 2021년07월06일 10:27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0:27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오늘 6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직군에 해당하며, 하반기 입사가 가능한 지원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1일까지 토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는 데이터 수집, 분석,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통계적 지식과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이 요구되고, 데이터 활용이 중요한 금융, IT 분야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직군이다.

(사진=토스)

이번 토스 인턴십에 선발된 최종 합격자에게는 6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4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사전과제와 면접과정을 통해 8월 중 입사일이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과제와 면접에선 기존 DA 직군 채용에서 주로 시행하는 쿼리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는다.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에 능숙하지 않아도 데이터 분석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방법이 도입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기존 토스 DA와 메이트가 돼 실무 경험을 쌓고, 별도의 멘토링 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 토스 인턴십에서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대기업 초임 이상의 업계 최고 수준 연봉과 기존 토스 직원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류접수는 이번주 11일까지 토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한자릿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가는 IT, 모바일, 금융 등 많은 데이터 드리븐 금융비즈니스에서 핵심 포지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직군으로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토스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역량 있는 신입 DA를 직접 발굴하고 육성해, 향후 더 많은 직군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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