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초중고교에서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29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중 입원 177명, 퇴원 5104명, 사망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2명, 통영시 4명, 진주시 1명, 양산시 1명, 남해군 1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7.06 news2349@newspim.com |
창원 확진자는 경남 5285번, 5289번~5295번, 5298번, 5300번~5302번 등 12명이다.
경남 5290번, 5292번~5295번, 5300번, 5301번 등 7명은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가족이고, 지인과 직장동료, 동선 접촉자 각각 1명이다.
이 가운데 경남 5294번은 창원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되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5285번, 5289번, 5302번 등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5298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지인이고, 경남 5291번은 해외입국자이다.
통영 확진자는 경남 5286번~5288번, 5297번 등 4명이다. 경남 5286번~5288번까지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5297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5284번은 경남 521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해 확진자인 경남 5296번과 양산 확진자인 경남 5299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전날 확진된 경남 5269번, 5270번(학생)이 다니는 창원 소재 A 초등학교 학생 255명과 교직원 71명 등 총 32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325명은 음성이다. 나머지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경남 5268번(학생)이 다니는 진주 소재 B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01명에 대한 검사결과, 40명은 음성이고, 6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경남 5271번(교직원)이 다니는 진주 소재 C 고등학교 학생 264명과 교직원 67명, 총 33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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