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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역대 최대,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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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583명 증가, 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
거리두기 완화 사실상 무산, 오후 추가조치 공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최소 48명이 감염되는 등 사태가 심각하다. 서울시는 현행 거리두기 2단계 적용기간을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연장하는한편 오는 오늘 추가 방역조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 대비 583명 늘어난 5만25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518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수가 6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선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마련된 강남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12명을 기록했다. 2021.07.07 pangbin@newspim.com

역대 최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내일 확진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어제 검사건수는 5만422건이며 전일 4만9165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583명으로 양성률은 1.2%로 나타났다. 양성률 1.2%를 적용할 때 내일 확진자 규모는 600명에 근접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서울시는 현행 거리두기 2단계 적용기간을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 또한 폭팔적인 확산세 차단을 위한 긴급조치를 오후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모임은 자체하고 이동은 최소화해 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 583명은 집단감염 63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 접촉 23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74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33명(누적 48명), 성동구 소재 학원 관련 10명(14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15명),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38명),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2명(19명) 등이다.

이중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경우, 종사자 2명이 4일 최초 확진 후 5일까지 13명에 이어 6일에 3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76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6명, 음성 516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은 방역수칙은 준수했지만 직원들이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탈의실 등을 공동이용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박 통제관은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감염병전단병원 병상가동율은 46.9%며 입원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3개(221개 중 78개)다. 생활치료센터는 15개소 2621개 병상으로 1860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22개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 177 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를 추가 운영하고 이번주 내로 2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백신접종자는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7일 0시 기준 1차 286만2693명(29.8%), 2차 102만5199명(10.7%)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1차 7703명, 2차 1만2346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32건 추가된 1만6468건으로 이중 98.4%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만4705회분, 화이자 11만7552회분, 얀센 835회분, 모더나 3702회분 등 총 15만6857회분이다.

박 통제관은 "이스라엘이 제공하기로 한 화이자 백신 중 20만회분을 학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에 우선 접종할 예정"이라며 "8일까지 접종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13일부터 24일까지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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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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